2월 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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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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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70명 새로 나왔습니다. 사태 시작 이래 하루 확진자가 처음 2만 명을 넘어선 것이자, 일주일 전보다 7,200여명 급증한 규모입니다. 환자 발생 속도가 워낙 가팔라 재택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공공의료가 전담해온 검사와 치료를 동네 병·의원에서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방송사 주최 양자토론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뤄진 첫 양자토론이었는데요. 경제와 부동산, 안보 등 폭넓은 정책에 걸쳐 진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 대선을 34일 앞두고 오늘 저녁 8시에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처음으로 TV토론을 엽니다. '부동산'과 '외교·안보' '일자리·성장' 등 다양한 주제에서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일 기준 7일간의 일평균 환자는 42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2주 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집계 기준 일평균 사망자는 2,600여 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39% 늘었습니다.
■ 유럽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하나둘 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특성 때문에 확진자는 늘지만 중환자는 줄어드는 걸 감안한 조치인데, 그럼 우리는 어떨까요. 전문가들은 한마디로 시기상조라고 말합니다.
■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핵심 안전보장 요구 사항을 거부하고 상호 군축을 통한 해결책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의 핵심적 요구가 고려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양측의 협상이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채석장 붕괴 사고' 나흘 만에 마지막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일, 무너져내린 토사에 묻혀 숨진 2명이 발견된 지 나흘 만입니다. 수사가 본사로 확대돼 사업주나 경영자의 책임이 확인되면,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 지난해 12월 외식 물가가 전년보다 5% 가까이 올랐습니다. 갈비탕과 생선회가 10% 안팎, 김밥과 치킨, 짜장면, 라면, 햄버거는 모두 5%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 CJ제일제당과 대상이 고추장과 된장, 간장 가격을 10% 정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배달비, 인건비, 기름값도 오르기 시작해 거침없는 물가 상승은 안정될 기미가 없습니다.
■ 지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절반가량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고치였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부담 때문에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졌고 특히 2030 세대들이 매매가 부담은 적고 전셋값은 상대적으로 높은 소형 아파트를 갭투자 형태로 많이 산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5대 안전 규정'을 시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5대 안전 규정'은 보행 중 휴대폰 사용과 무단횡단을 금지하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과속 금지, 자전거 이용 중 헬멧 착용 등입니다. '보행 중 휴대폰 사용 금지' 규정은 그동안 삼성 내 안전 권고사항이었지만, 의무 규정으로 강화됐습니다.
■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2019년과 비교해 2030년 20퍼센트 감축하는 걸 목표로 가정용 싱크대용 탈수기를 보급하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학교 급식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식사 전후 음식을 스캔해 섭취량과 잔반량을 데이터화 해주는 'AI 푸드스캐너'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올해 초등학교나 중고교에 입학하는 서울 신입생은 입학준비금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초, 중, 고교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합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1인당 30만 원, 초등학생에게는 20만 원을 모바일 포인트나 교복으로 줍니다.
■ 75세 이상인 후기 고령자의 경우 10명 중 6명 이상이 운전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야간 주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전 중 순발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도 75세 이상 운전자 절반 이상이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 올해 정부가 '외국인 문화 인재 유치'를 명목으로 새로 만든 이른바 '한류 비자'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류 비자'가 생긴다는 소식에 외국 한류 팬들은 "당장 지원하겠다"는 등 환영 일색이지만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우리 가요계까지 빼앗길 것"이란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메타버스가 유행하면서 가상 부동산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부동산을 사들여 주택과 리조트를 짓고 쇼핑몰을 세워 분양하기도 한다는데요. 한 메타버스 데이터 제공업체에 따르면 더샌드박스 등 4대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상 부동산 판매액은 5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 주식 투자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 설에는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는 '세뱃돈 재테크'가 인기였는데요. 올해는 고금리 예·적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준 금리 인상으로 예적금 금리는 오르자, 아이 세뱃돈을 넣어둘 금융 상품으로 최고 연 2~4%대 이자를 주는 10대 전용 예적금 상품이 뜨고 있습니다.
■ 보험금 지급 심사가 길어지면서 보험금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가지급 제도'를 이용하면 보험금 일부를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사유에 대한 보험사의 조사·확인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더라도, 가입자는 예상되는 보험금의 50%까지 일부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습니다.
■ 설 연휴 극장가 대전의 흥행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6일 전국 극장에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나란히 개봉하며 경쟁에 돌입했는데요. 그 결과, 연휴 기간의 승자는 강하늘 한효주 씨 주연의 '해적 도깨비 깃발'이었습니다.
■ 넷플릭스의 새로운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학원물과 좀비물을 결합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인데요. 이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공개돼 하루 만에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에서 전 세계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90여 개 국가의 시청 순위 10위권에 들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자료출처:http://:goo.gl/GU8M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