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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앞으로의 방송에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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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바쁜 사람을 위한 3줄 요약
1. 주 5일 방송 2일 휴뱅 (주중에 하루, 일요일)
2. 방송 시간 12시~3시 고정 + 말없이 5분 이상 지각하면 비사지
3. 열심히 하겠습니다..!!
절취선 밑에 중요 내용만 읽어주셔도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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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엔입니다!!
오늘은 조금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조금 딱딱하게 인사드립니다! 글솜씨가 없어 조금 횡설수설 할 수는 있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제가 방송을 시작한지 8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취미로 시작하여 새벽에 켰던 방송이 점차 저녁 시간대로 옮겨지기도 하고, 새벽에 하기도 하고 낮에 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학업과 병행하려던 방송이었지만 조금 더 열심히 해보고자 대학원을 그만두기도 했었네요.
제가 대학원을 그만 둘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것이었어요. 그 당시 저는 방송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노는 것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하지만 반대로 랩실의 과제를 하고 연구를 진행할 때에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아요. 때문에 건강도 많이 안 좋아졌고, 솔직히 말하자면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고민이 깊어지더라구요. 결국 저는 대학원을 그만두고 다른 길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생각은 그랬어요. 기사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방송일을 병행하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살자! 그게 제가 재일 크게 목표하는 것이었어요.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었죠.
여러분들도 잘 아실거에요. 제가 200팔로우 이후로 방송이 많이 정체되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유입을 늘리고자 저에게 잔소리 해주시고 많이 조언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죠. 사실 저도 그것에 관하여 스트레스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었고,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었지만 너무 어려웠어요. 저는 이미 대학원을 그만두었고, 어떻게든 되겠지 라면서 그저 흘러만가던 제 인생에서 정말 엄청난 과제가 주어진 것 같았거든요. 그냥 대학원을 그만두고 방송 시간을 늘리면 마냥 잘 될 줄 알았던 것 같아요. 그 때는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고, 심지어는 생활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다름아닌 금전적인 문제였죠. 대학원 시절에는 적지만 용돈에 준하는 정도의 월급을 받기라도 했었지만 대학원을 그만두니 수익이 나는 곳이 전혀 없었죠. 방송에서도 간간히 후원해주신 분들이 계셨지만 늘 말씀드렸었지만 방송에 그만큼 돈을 쓰다못해 더 써버려서.. 오히려 방송은 적자였어요. 그러다보니 생활고에 시달렸고 또 적잖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했죠. 알바를 하기로.
방송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알바를 중점적으로 찾게 되었고,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알바처를 구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좋은 일도 많이 생겼었죠. 여러분들도 아시다 싶이 제게는 성우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성우 아카데미에 지원하여 합격을 했고,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 성우를 목표로 해보자는 꿈이 생겼어요! 정말 제가 즐기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말이죠. 그러면서 점점 방송에 대해서는 내려놓게 되었어요. 대학원을 그만두고 대기업이 되겠다는 꿈을 꾸었는데, 잘 안되기도 하면서 제 길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저에게 방송은 취미 그 이상도 아니었던 것인가 하구요. 그런데 그런 심정이 방송에서 드러났나봐요. 사실 제 태도 문제도 있었죠. 5월부터 알바도하고,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지만 다른 일도 많았고, 성우 준비도 하면서 방송까지 하려니 많이 바쁘고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것 같더라구요. 점점 저도 모르게 방송에 소홀했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느끼실 정도로. 그러면서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죠.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초심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어요.
여러분들도 각자 현생이 있고, 방송을 보면서 즐기듯이 저도 현생이 있고 방송을 즐기면서 하는, 방송이 현생이 아닌 삶으로 돌아가고 있었죠. 중간에 방송을 현생으로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직 시기상조였던 것 같아요. 이것저것 도전하면서 천천히 해보고자 했지만 조바심만 나고 나오는 결과물은 하나도 없고 정말 힘들었었죠. 그래서 조금 내려놓고 다시 즐기는 방송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목요일에 휴방을 하고 금요일에 팩트로 채찍을 맞으면서 시작 된 이야기가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지난 제 태도에 다시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조금 더 방송에 진지한 태도로 임할게요.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나봐요. 여러분들이 엄청나게 저를 생각해 주고 아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진짜 항상 너무 고마워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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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사람들을 위한 절취선 밑에부터 중요 내용
우선 방송시간을 고정하려고 해요. 적어도 밤 12시~3시로 3시간을 고정 방송시간으로 방송 시간을 3시간 이상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대신 매일은 저도 힘들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일정이 많이 생겼다 보니 매일 방송하지 않고 주 5일 방송하고자 해요. 평일 하루와 일요일을 고정으로 쉬고자 합니다. 쉬면서 방송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개인적인 일정도 진행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부지런히 공지를 잘 드리고, 지각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릴게요. 방송 딜레이 때문에 1~2분정도는 어쩔 수 없지만 5분 이상 지각하게 된다면 비사지할게요! 진짜 엄청 많이 반성중이죠? 이건 지각 안하겠다는 말이랑 똑같다는걸 우리 디뭉이들은 잘 알거에요 ^^
횡설수설 어떻게 제가 하고 싶었던, 해야만 했던 이야기를 이렇게 공지로 적어봤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우리 디뭉이들이라면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잘 알아줄거라고 생각해요! 히히 우리 디뭉이들 내가 많이 애정하는거 알죠?? 진짜 항상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많이 아껴주고 애정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는 이런 안 좋은 모습보다 좋은 모습, 즐기면서 방송하고 내가 즐겨서 여러분들까지 즐거울 수 있는 그런 방송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많이 노력할게요! 진짜 항상 너무 고마워요! 우리 이따 방송에서 또 봐요! 다들 빠빠룽~
+ 여기까지 읽어준 디뭉이들을 위한 약간의 스포
큰 거 올 예정.. 너희들이 염원했던 일이 곧 이루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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