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_잡담]]5/21 (토) 역곡 비공인 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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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3라운드 8강토너먼트로 진행
-스위스-
1라운드: 낙인 썬더드래곤 후후선 OXO
2라운드: 낙인 프레데터 플랜츠 후선후 XOO
3라운드: 낙인 티아라멘츠 후후선 OXO
->토너진출 확정
-토너먼트-
8강: 개구리 스프라이트 후선 XX
-덱 구축 설명?-
덱 구축을 조금 설명 해드리자면 우선 사이드에 있는 소인의 장난, 효과는 서로의 패의 몬스터 레벨을 1 낮추고 묘지에서 제외하고 동일 효과를 한번더 발동할 수 있고 턴 제약이 없습니다. 발동시 신의 심판과 같은 무효계열을 맞더라도 묘지에서 한번더 발동할 수 있기에 스프라이트를 견제하기 좋을거라 생각해 투입했습니다. 8강 스프라이트전 2라운드에 사용해봤지만 엘프 소환조건이 2레벨/랭크/링크 를 포함하는 몬스터 2장 이라서 묘지에 풍류개구리가 묻히는순간 스프라이트 기믹이 어느정도 굴러가서 사실상 타격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기간틱 스프라이트같은 엑시즈들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엘프 효과로 묘지에 있었던 다른 2레벨을 특수소환 한다면 나머지 기믹들도 그대로 굴러갑니다. 차라리 데블리언 송, 서몬 리미터가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소인의 장난 사용감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왕궁의 철벽, 이 카드가 필드에 앞면표시로 존재하는동안 서로 카드를 제외할 수 없는 효과이고 룬(루닉)을 제일 의식하여 2장 투입했습니다. 왕궁의 철벽이 발동되어 있는 동안에는 [태아, 천위파츠, 프로토스 특소, 욕탐, 지명자류의 발동, 적소의 무효효과 발동,용귀신의 효과, 사이코 엔드 퍼니셔, 승영의 효과, 칠성용연의 효과] 이것들을 모두 사용할 수 없긴 하지만 상대가 룬(루닉)일 경우에는 상대 패와 덱에 있는 룬(루닉) 기믹들이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순수축이라면 서렌더, 소환수축일 경우 소환수 파츠만 잘 견제한다면 그대로 서렌더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투입했습니다. 메인에 마봉향이 있긴하지만 드로우 페이즈에 체인 1 마봉향->룬(루닉)체인 2 싸이크론 마봉향 지정일 경우에 철벽을 세트해 뒀다면 체인 3으로 발동하고 상대가 체인이 없다면 마봉향이 파괴되더라도 철벽이 남아있기에 룬(루닉)의 입장에서는 매우 힘든 게임이 될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상대가 낙인파츠를 주로 사용하는 덱 이어도 철벽이 발동되어 있는동안 미라제이드의 효과 발동이 안되고, 그 동안 덱에 따라서 쇼후쿠, 크림즌 블레이더, 드라가이트, 바로네스로 나머지 기믹들을 견제하면 낙인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느낀 상검에 사이코 엔드 퍼니셔를 꼭 투입해야하는 이유(주로 천위몹+상검토큰 or 에클레시아로 나오고 에클레시아로 나오는 방법이 패 부담도 덜 되고 더 쉽습니다.)
필드에 사이코 엔드 퍼니셔+ 배너티 스페이스의 경우 패의 다른 몬스터를 일반소환, 퍼니셔 효과로 1000라이프 지불 및 일반소환한 몬스터와 상대 카드 한장 대상으로하고 제외->필드에서 카드가 묘지로 가는게 아니기에 배너티 스페이스가 파괴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라이프가 상대보다 적을경우 퍼니셔는 상대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기에 강력한 견제 방법입니다. 배너티 스페이스가 깨지더라도 배틀페이즈 돌입시에 사이코 엔드 퍼니셔는 기본 공격력 3500에 서로 라이프 차만큼 자신의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가 있기에 타점도 매우 높아 상대가 처라하기 까다롭습니다. (실제 대회 도중 낙인 티아라멘츠 전에서 퍼니셔+배너티 필드에다가 일소->퍼니셔로 제외->엔드->반복 이 방법을 사용해서 한 라운드를 따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상대 라이프 포인트가 자신의 라이프 포인트보다 낮아질경우 사이코 엔드 퍼니셔의 내성이 사라지기에 터지기 쉽고 다른 세트카드(마법 함정)가 있더라도 세트하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세트카드가 파괴 or 묘지로 보내질경우 배너티 스페이스가 깨지기 때문)
-후기-
대회가 일판풀이기도 하고 실력도 그리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사실상 천위상검으로는 많이 힘들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환룡족을 제일 좋아하고 최대한 스프라이트와 룬(루닉)을 1순위로 의식하면서 새로운 구축을 실험해보고 싶어서 나가봤습니다. 플레이 도중 실수는 없었지만 8강 스프라이트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ㅠㅠ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더 덱을 강력하게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질문이나 피드백할점이 있다면 부담없이 해주셔도 됩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