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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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의점 썰
첫 알바를 편의점에서 했는데...
사장님이 준내게 갈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야발 니가 언제까지 나를 갈구나 두고보자하고 열심히 일했더니
그만두기 직전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니 성격이 갈구니까 일을 준내 잘해서 갈궜다고.....
하지만 그 사장님에게 먹버 당해서 짤렸습니다 깔깔
알바생 구해서 동기 붙였더니 어느날 저보고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ㅎ
물론 동기가 들어간 자리는 제 시간대가 아닙니당 (왜 짤린건진 아직도 의문)
2. 이상한 외국인
계속 다니고 있는 주말 편의점인데...
백발 외국인 노인 할아부지가 매주 오픈시간 or 야간에 오십니다 (제가 야간에서 오픈으로 시간변경해서 기억함)
이 할부지가 외국인이어서 처음엔 영어로 응대했어요
근데 다른 손님이랑 이야기할땐 한국어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영어로 응대하다가 걍 영어 못하는 척하고 한국어로 응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할아버지가 매번 소주 사가는데... 그거 때문인지 기억에 문제가 있나봐요
매주 보는데 저를 매주 새로운 사람으로 기억하더라구요;
오 알유 뉴 히어? 매주 들어요 껄껄
참고로 여기 편의점이 산책냥이가 출몰하는 곳입니다 ㅎ
나중에 시간되면 사진찍어봐야겟어요
3. 설거지 알바
사실 여기는 주말에 16시간인가?
돈벌려고 갔습니다
어느 백화점 임직원 식당이었고...... 점심 500그릇, 저녁 300그릇정도 나온곳이었어요 ㅋㅋㅋㅋ
20살? 21살이었고, 거기 계시던 다른 알바분들도 저를 완전 애기 보듯봐서 좀 쉬운거 위주로 했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굼뜨다 그래서 이게 뭔 소리여...했었는데
베테랑이 제자리에서 하는거 보는데 그릇이 그냥 알아서 다 분리되어있던...
진짜 아침에가서 저녁에 해지고 나오는데...
와... 진짜 주말이라 버티고 평일이었으면 때려칠뻔했어요 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머에서 설거지일일알바 할때도 거기보다 왕창 적은데? 개꿀 하면서 긍정적으로 보냈네요
이거로 봉사활동도 다녀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