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놓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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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코의 빅시티> 잡담 게시판

[잡담]막차 놓친 썰

  • 34 조회
김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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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매주 금욜에 공강이었던

나는 평상시에 같이 놀던 친구 1명(휴학)과 

 졸업이후 만나지 못했던 친구(취업)를 만나서 같이 놀기 위해 

오후 4시 쯤 시내로 갔다. 휴학했던 친구랑 같이 볼링치러 갔는데 앞에서 교회 전도하신분에게 잡혀서 10~20분 설교들었다.(야발..ㅠㅠ 사실 나도 기독교라 뭐라 못함..ㅠㅠ)그 덕분에 볼링을 치는데 힘이 다 빠진드아........볼링 2판치고

5시가 다되가는데도 그는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30분 동안 불러도 연락이 

오질 않아  pc방에서 1시간 50분 즐기고 나니

시간이 8시가 다 되간다.

다행히 늦게 퇴근했던 친구를 만나서 3명이서

저녁을 먹고 9시에 볼링장에 가서 거의 11시까지

볼링치고 헤어지기전에 사진찍고 헤어졌는데

아...ㅆ

집에 갈수 있는 시내버스가 없는것이다.

그렇다 막차를 놓친것이다....... 그래서

30분동안 택시를 잡을려고 애를 써봤지만

빈차인 택시는 오질 않았고 걸어가면서 택시나

카카오 택시를 잡을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걸어갈려고 했는데

중간에 집 반대방향으로 가서 ㅈ될뻔했다..

다시 왔던길로 와서 카카오 택시나 택시 잡을려고 했지만 또 잡히질 않고 그래서 그냥 집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한다. 이때 시간은 

새벽 12시....

그렇게 부모님께 죽었다는 생각에

친구들에게 사과와 다음 생에도 만나자는 톡을 남겼다. 물론 다른 친구들도 막차를 놓쳐 집에 걸어가던 중이었다.

그렇게 새벽 1시에 집에 도착해서 잤다.

다행히 부모님께 혼나지는 않았다.

그때 부모님은 외갓집에 가셔서 안계셨는데

나는 그 사실을 4월 9일 토요일 저녁 

부모님의 문자를 보고 4월 8일 저녁부터 

가셨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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