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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는 심장 부여잡고 쓰는 방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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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전 오후 쯤에 인터넷 보다가 뉴스보고 와... 우리나라에도 진짜 뭐가 일어났구나... 근데 그뒤에 가화님 올려주신 글보고 이야... 사실 저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이니까 어제부터 느낀 게 약간 이번엔 뭐 없겠지 이번엔 뭐 없겠지... 진짜 있네...?? 이런 느낌이라 가화님 남은 기간 동안 만큼은 더 이상 아무 일 없기를 비는 중... 핫키님이 뉴스 보고 하셨다는 반응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귀신이나 이런거 안 믿으신다길래 미신도 안 믿으실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진짜 뭔가 있나...
오늘 방송 저챗하고 럭박도 재밌었지만(진짜 럭박은 고도의 심리전이 아닐까...) 메인이었던 공겜이 너무 강했다... 아니 공겜 시작 전에는 '공겜에 공포를 못 느끼는 분이라니 진짜 공포를 못 느끼면 반응이 어떨까?' 하는 신기함과 궁금함이 있었는데 게임 켜지고 게임 타이틀 화면부터 일단 무서워보이는거에요... 그때부터 신기함 궁금함 다 없어지고 '나 이거 오늘 볼 수 있나...? 보다가 기절하거나 그대로 죽을거 같은데...' 진짜 공포감 ON되서 게임 시작이 되는데 게임 자체가 상호작용이 없구 일정 시간 동안 맵 돌아다니면서 탐사하는(?) 형식이었는데 막 끼익끼익거리는 소리부터 무섭고... 아니 분명 그냥 가는 것만 보면 돈스크림이랑 다를 게 없는데 몬가 더 무서운 분위기? 귀신인지 좀비인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나왔을 때 소리도 소리인데 빨간 조명으로 해둔 거 진짜 놀라서 보다가 소리지르구 ㅠㅠ
보면서 진짜 더 무서웠던 게 그 게임 가화님이 받으시구 뭔 게임인지 찾아보다 쉘터에 올리신 그 영상 썸네일 사진이 계속 기억나니까 '저게 언젠가는 나온다는 얘기 아니야... 근데 그건 또 언제 나오는거지...?' 뭔가 나온다는걸 아는데 언제 나올지를 모르니까 그냥 계속 무서운 느낌? 그나마 그게 침대 밑에서 나오는 거던데 핫키님이 그거 보시더니 그냥 계속 보는게 아니구 쓱 보고 지나가셔가지고 그 영상 썸네일처럼 눈마주치는 그런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을지도...?
근데 보는 내내 핫키님 게임 그 움직임에 흔들림도 없고 돌아다니시는데 망설임도 없으시고 보면서 무서운데 진짜 공포감을 못 느끼시는구나를... 중간에 주인공 답답해하시구 졸려하셨던건 신기함과 대단함이 무서운 와중에도 들어가지구 공겜 크루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공겜 보는 거 진짜 무서워서 못 보겠는데 막상 오늘 보니까 또 크루는 좋아보여서 내 안에서 찬반이 동시에 생각나는 게 이게 딜레마인가 싶었고... 평온하게 게임하시는 거 보고 이 정도면 공포를 못 느끼시는 거에 신기함을 넘어서 진짜 엄청나신 분이셨어... 가화님도 그렇고 채팅창에 다 소리없는 비명지르고 가화님은 소리지르면 게임오버되니까 못 지르셨지만 전 놀랄 때마다 계속 소리치고 있었... 아니 근데 진짜 돈스크림보다 무서운게 갑툭튀가 없이 그냥 지나다니는데도 그 배경음이랄까 천둥소리나 끼익끼익 소리 같은거부터가 더 무섭고 귀신 샤아악거리는 소리나 심지어 중간에 라디오에서 신나는 노래 나오는 것도 분위기랑 안맞아서 무섭다해야되나 그냥 매 순간이 다 무서웠... 진짜 공겜하시면서 하시는 핫키님만 안무서우셨지 보는 사람들은 다 무섭지 않았을까...
공겜 끝나고도 이제 갑툭튀라든가 관련 공포 영상들이 많이 왔었는데 그거 보면서도 놀랐는데 진짜 그것도 안 무서워하시구 특히 가화님 비명지르는데 알았어하고 이야기 계속 하시는 거 보고 거기서두 감탄을... 전에 처음 가화님이 핫키님 얘기 하셨을 때 핫키님 방송가서 본 그림이랑 가화님 버츄얼보면서 와 진짜 그림 잘 그리시구 진짜 실력 엄청나게 뛰어나신 분이시구나 그 실력에 진짜 엄청나다 감탄했었는데 어제 오늘 방송 보면서 이야기 풀어주시는 거나 공포게임 하시는 거에서도 되게 재밌었어서 와 정말 대단해 엄청나신 분이시구나....
심장이 아직도 진정 안된 거 같지만 일단 쓰는 요약문
와 오늘 게임 진짜 무서웠다... 그리구 마망은 정말 대단해 엄청나! 핫키님 (안 무서우셨겠지만)공포게임 하신다구 고생 많으셨구 가화님두 불 꺼진데서 비명 참는 거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방송 저챗 때는 쉴 새 없이 웃고 공겜 때는 쉴 틈 없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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