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역시 찐또배기 친구가 좋은 이유(?)
- 133 조회
오늘 갑자기 급한 일이 있다면서 연락이 와가지고
회사에서 일하는 도중(어짜피 하는거 없었긴 한건 안비밀 ㅋㅋ)
에 잠깐 나와서 연락을 받았는데
갑자기 싸이 콘서트 보러가자고 권유하는 얘기였던것...!
(그럼 급한 일이 아니잖어..! 친구야..!)
그래서 언제냐고 물어보니까 8월 중순인가? 그러길래
관심이 없어가지고 거절하기에는 미안해서 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을려고 하는데....
이미 예매해놨다고 응 못 도망가~ 거리길래
(이때 욕나오려다 참음...)
그래서 돈 얼마주면 되는데 하니깐
친구가 ? 돈 필요없다 내가 가자하는건데 니가 왜 돈을 쓰노 넣어둬라
넌 같이 가기만 하면 된다길래 (여기서 친구 잘 사겼다고 생각드는 부분)
이때까지 생각해보니까 이 친구랑 초등학교때부터 놀러다녔는데
그때마다 제 돈을 써본적이 없는... 제가 음식 한번 산다고 막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계산한적 있는데 저도 모르게 계좌에 넣어두더라구요 (감동)
근데 돈 내준건 고마운데 오지게 끌려다녔던 기억밖에...
(새벽에 갑자기 바다를 보러가자던지... 갑자기 자기 쓰러졌다고 해가지고 반차쓰고 찾아갔는데 캠핑 갈 준비 해라라던지...등등 에휴...)
이때까지 연예인 콘서트 한번도 안가본 저로썬 되게 관심이 없긴 했는데
연예인 아무도 모르는데... (2D밖에 모르ㄴ...아이구야 ^^7)
암튼 경험도 해볼겸 가볼계획입니다 ㅋㅋ
댓글 (2)
이런 납치라면 나쁘지 않을지도.....?(저도 납치 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