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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리워드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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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개가 밀린 상태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작가님도 많이 바쁘신거 같아서 쉘터에 신경쓸 여력이 없으신거 같은데,
어떤분이 글로 쓰셨던 것처럼 쉘터에 대한 모종의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만약 이전에 후원을 하다가 중단한다면,
이런 후원자들이 밀려서 받지 못했던 리워드는 어떻게 제공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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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몇년간 계속 쉘터를 방문했지만, 늘 같은 화면의 쉘터를 볼때마다 '여기는 버려진건가?' 라는 생각도 간혹 들곤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줄일 게시판들 줄이거나 변경하고, 디자인 바꿀건 바꾸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음..밀린 리워드에 관해서는 현재 저도 정확한 양을 측정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날짜 계산이 밀린 탓도 있고, 예전 연재중에 컴퓨터가 한 번 터져서 현황파악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이건 제가 꾸준한 수입이 없는 직종이라 생업을 우선하다보니 쉘터 쪽에 제대로 집중을 못 한 탓이 큽니다. 이건 명백하게 제 책임이며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밀린 후원은 다음 차에 두 배로 제공한다고 공지를 했지만 사실상 실효성 있냐고 하기에는 기존에도 바쁜 일정을 두 배로 더 증가시키는 꼴이 되다보니 그것도 부담이 되어서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요.
위와 연결되는 부분인데, 개인적인 욕심으로 리워드 퀄리티를 올리다 보니 초기에 제공되던 리워드에 비해 등급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최초는 마마 등급에선 딱 지금 제 아이콘 처럼 "귀염틱한 아이콘 형식의 낙서" 였고 그 위의 "로켓"등급이 기존 "올스킨/룬테라 극장 연재 스타일의 캐릭터 전신 컷"이었습니다.
그게 어쩌다보니 계속 퀄업이 되어서 현재 제공되는 리워드는 풀묘사 전신 일러스트급이 되었습니다. 한 단계씩 올라갔다고 보시면 될 거에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이라서 이것도 중간중간 손을 대다가 다음 달로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엄밀하게 따지면 지금 거의 두 달에 리워드 하나 꼴로 지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제멋대로 기준을 올려버린 탓이라 어느 쪽을 우선할 지 조금 초조한 부분이긴 합니다. 책임을 전가해서 죄송하지만 약간의 퀄을 낮춰서 시간에 맞게 딱딱 제공을 하는것이 좋다고 대답해주실 수 있다면 조금 더 원활하게 제공은 될 수 있을 거에요.
쉘터 디자인 리뉴얼 부분은 현재 학기가 끝나는 시점(대충 기말 채점기간 후), 즉 6월 중순-말 중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인 발푸르가 세계관 만들기는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니고 현재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비슷한 컨텐츠를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이세계 그림 커뮤니티]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아요.
거기서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이쪽 세계관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고, 만약 굿즈 제작등의 자금이 조금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지금의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리워드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되었을 때 후원금을 사용한다고 했으니 말인 즉슨 이후로 쉘터 쪽 후원금은 1원도 출금한 적이 없습니다)
제 나름대로 혼자서 바쁘게 현생 살면서 하고싶은 것만 많이 쌓아가다보니 저는 엄청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생각하는데 기다리시는 입장에서는 또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냥 소식 없이 흐르기만 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만약 후원 상황이 어려우시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환급게시판도 틈틈이 확인중이니 그 쪽에 올려주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 결국 지난번이랑 결론이 똑같은 것 같은데,
나중을 위해서 시간을 내셔서라도 밀린 리워드 현황을 파악하시고
후원자분들에게 정확히 알려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퀄을 낮추는 거야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테고, 환급도 사람마다 선택하기 이전에
명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동안 그저 작가님 그림이 좋아서 후원을 하시던 분들도 많을텐데,
'스케줄때문에 바쁘니 기다리기 힘들면 환불 요청해라' 라는 식으로 들리는듯한 말씀은
모호하고 아쉬운 대처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렇다고 이후에 나오는 리워드를 모두 공개로 돌리는 것도 문제가 될 것 같고,
당장은 밀린 리워드 개수 파악과 후원을 중단했으나 밀린 리워드를 받아야 하시는 분들께
어떻게 작품을 전달할 것인지 생각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재촉하는 것처럼 느껴질수 있겠습니다만, 기다림이 끝이 어디까지인지 명확히 알아야겠다는 것이 요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