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8번, 인류의 역사는 신들에게 멸망되고 있었다
하지만, 인류는 생존했다
멸망할 때마다 불사의 젊은이들을 만들어내고,
신들과 싸워 멸망을 회피해 왔다
영원한 소년 소녀는 신들과 계속 싸웠다
불사들의 싸움은 팽팽했고, 말 그대로 영원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9번째의 인류사――
지쳐 질려버린 신들은, 별들의 "인지"를 해킹하는 폭동에 나섰다
이 별에 인류라는 종이 '없던 일'로 만드려 꾀했다

지상에는 신들에게 저항하지 않는 새로운 인류사가 생겨나고 있었다
역사는 차례차례 고쳐져 간다
모든 역사가 사라질 때 인류는 진정한 멸망을 맞이하고 만다

싸움은 별의 "인지"를 서로 빼앗는 싸움으로 변화해 갔다
마침내, 인류는 종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인류사를 멸망시키기로 했다.
불로불사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소원을 위해 다른 인류를 멸망시키는 외적이 되었다

――그렇다면 상관없어, 마왕이라도 좋아.
비록 악마라고 멸시당할지라도, 영원한 소년 소녀는 오늘도 인류에게 이빨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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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은 세계가 멸망하면서 생긴 불노불사의 소년소녀들
신들이 수작부리는거에 저항하는 중이고
신들이 새로운 인류사로 세상을 덧씌우려고 하는거에 들어가서 그 세상을 멸망시키는 모양
진짜 마왕이 아니라 원래 인류가 살려면 저 다른세상 멸망시키는거 때문에 스스로 마왕이라고 칭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