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스안분 종맨을 위해 말아주는 명방 스토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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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 좀 했었는데 어차피 지금 상태론 스토리 절대 안볼거같고
하지만 요즘 엔드필드 떡밥 나오는 거 보면
전작이랑 연계되는 요소가
굉장히 많아보이기 때문에
대충 맥락만 따라갈수 있게 스토리를 요약해서 연재 해볼까함
당연히 졸라 길기때문에 방송에선 볼 생각하지말고 밥먹을때나 똥쌀때 짬짬히 시간날때 읽으삼
언제나 그렇듯 스포일러 주의
대충 겁나 머나먼 미래
인류는 현재로썬 상상도 못할 개쩌는 과학력을 지니게 되었음
인류는 이주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았고 거기에 테라라는 이름을 붙여 이주 계획을 짬
일단 근처에 있는 탈로스의 위성에 전초기지를 세워 테라의 『테라포밍』이 완료 되면 지구 동식물 풀어놓기위해 어느정도 지구 생물들을 이주시켜 놓음
그리고 테라를 지구처럼 『테라포밍』할 장치를 개발하는데 그게 오리지늄임
오리지늄은 일종의 정보 저장 장치
즉, 그렇겐 안보여도 일종의 하드디스크 같은거고 최소 수만 페타바이트 규모의 저장 용량안에는 지구 환경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있음
즉 일단 오리지늄의 침식 작용으로 테라 온 행성을 오리지늄이 뒤덮고 나서
그다음은 오리지늄 안의 ZIP파일을 선택적으로 압축 풀기만 시전하면
이렇게 그 안에서 꽃이든 뭐든 불러오기를 시전할수 있는거임
오라클이란 과학자를 주축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최소 수 천년을 걸릴것을 예상하여 테라에 오리지늄 뿌려두고 적당한 시기가 올때까지 모든 인류가 동면에 들어가기로함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부재중인동안 테라를 자기들 입맛대로 관리할 존재가 필요했고
오리지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인공생명체 AMa-10 이 만들어짐
이 AMa-10은 죽여도 다시 부활하는 불사의 존재라서 오랜 세월 테라를 관리하기 최적의 존재였고
오라클은 동면에 들어가기전 AMa-10이 긴 세월동안 미쳐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AMa-10이라는 개체에 주어진 원래의 목표 이외에 『삶의 의미』라는 인격체로서 새로운 목표를 부여하고
실험체로서 이름 이외에 켈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함
이제 계획대로라면 인류가 동면에 들어간 기간동안 오리지늄이 테라에 다 뿌려지고 압축풀기만 하면 테라포밍 완료! 하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이 가운데 이들이 예상못한 변수가 생기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