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적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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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은 정말 바삐 지나갔어요..
24년 초반엔 생각도못했던 일들이 중순부터 벌어졌고
정말 많은게 변화했던것같아요.
제가
16만계정의 유튜브는 잠시 미뤄두고
방송만 무던하게 한지 3년째 된것같은데
24년 중순부터 숏폼을 노려보려는 새로운 시도에
감사히 행운이 찾아왔고
그때부터 많은게 바뀌었어요
전보다 뷰도 잘나오고
수익도 늘고 구독자도 큰 폭 상승하고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절 아는경우도 많아졌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놓치고싶지않았고.
그래서 부단히 유튜브에 열중했던것같아요.
그리고 생방..!
사실 제가 두려움이 커서
이적은 꿈도 못꿨었는데..
유튜브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 내가 적응할수나있을까?
괜히 사람들 힘들게만하고 실망만 주는건 아닐까... 하는생각이 많았어요.
혹여나 사람들이 안따라와주면어쩌지
수익이 줄면 어쩌지
적응못하면 어쩌지
걱정은 잔뜩이었지만
열정불탈때 도전 하고싶더라구요
오히려 지금 아니면 안될거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큰맘먹고 숲으로 이적했습니다
공감이 안되실수있겠지만
겁쟁이인 저한테는 인생 역대급 도전이었거든요..
사실 아는사람도 많이없고
제겐 트위치 치지직 인스타 틱톡 유튜브 보다도
가장 정보가 부족한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다행히 기존팬분들이 같이 찾아봐주시고.. 공부해주시고
유입분들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즐겁게 적응해온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애초에 내가 적응못하고 도망치고싶더라도
죽더라도 여기서죽자 마인드였는데
감사하게도 초반부터 따듯히 맞아주시고
기존분들도 같이 적응해주면서.
행복방송하게 해주셨어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방송은 저한테 힐링이고
하루의 시작이자 마무리에요
이제7년정도됐으니까 제 인생루틴이 돼버렸죠 ㅎㅎ
여러분 없으면 어떻게 살까요.. 말도안돼요
기쁜일 힘든일 전부 공유하고
같이 이야기할수있는 대상이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해봄이라서 너무기쁘고
여러분이 제 시청자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유튜브성장에 너무 간절해서
지금 생방에 온힘을 붓고있지못하는데도
너른맘으로 응원하고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숲으로 이적하면서
차츰차츰 해보고싶은거 정말 많아요 ㅎ_ㅎ
그런거 해보고싶어서 이적했고,
이미 공연도해보고 재밌는경험 많이하고있고 많이 배웁니다
재밌어요 행복해요..
작년의 저는 꿈도 못꿀 생활을 하고있는것같아요
언제나 제 얘기 듣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장난치는거 티키타카 잘 해주심에 감사하고
저한테 하루에있던일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실수해도 품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미성년자친구들부터 저보다 훨씬 오빠분들까지
다양하게 봐주실수있는 방송을 하고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모두를 만족시켜드릴수없고
많이 부족한
저 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유튜브도 생방도 전부 꾸준히 열심히하고싶어.
해봄 팬이라서
제 시청자라서
뿌듯한 여러분이 될수있게 저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아끼고 사랑합니댱 여러분
여러분이랑 맨날 재잘재잘 떠는거 진짜 너무즐거워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세줄요약
1. 바쁜와중에 이적할때 고민많았다 사실 무서웠다ㅠㅠ
2. 근데 잘도와주셔서 고맙다 행복하다
3. 새해복 많이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