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스안분 종맨을 위해 말아주는 명방 스토리 TMI -1-
- 2238 조회

원래 중요 설정은 메인스토리 설명할때 곁다리로 끼워팔기 하는데
이번건 설명은 해놓고 들어가야 할것같은데 정작 끼워팔기 할 타이밍이 애매해서 쉬어가는 겸
tmi 시간을 가지려고함
이제 왠만한 떡밥은 다 밝혀진 명방 설정 중에서도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세가지만 뽑아보자면
관찰자와
데몬
베히모스임
관찰자는 구인류 즉 지구인들을 멸망으로 이끈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존재임
테라에는 일찌기 구인류가 테라포밍을 막 시작했을 시점부터
테라 행성 전체를 감싸는 차단막이 펼쳐져있었음
이 차단막이 관찰자 때문에 펼쳐져 있다는게 일반적인 가설임
이 차단막을 뚫고 우주진출을 노리는게 론트레일의 기본 골자이다
근데 사실 구인류를 멸망으로 이끈 무시무시한 존재치곤 얘는 언급할 만한 요소가 별로 없는데
이 정도가 풀린 정보의 전부이기 때문
곧 15지가 나오니 거기서 더 정보가 밝혀지길 기다려보자
데몬은 어디서 유래했는지 정체를 알수 없는 외계종족인데
특징으론 다른 생명체를 오염시켜 조종한다는거임
오염된 생명체는 시꺼먼 오오라를 발산하면서
눈 주의에 블랙홀 가르강튀아와 유사한 빛이 생기는데
일부에선 이 오염된 생명체가 외눈박이 괴물로 불리기도함
이 외계종족은 대체 언제, 어디서 나타난건지 그 발원지가 불분명한데
일부에선 이들이 이미 빙원에 존재하는 게이트를 점거하고 있던 것을 근거로
애초에 지구에 먼저 출현했으며 지구인들을 쫒아 테라까지 넘어온거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음
하지만 지구인을 직접적으로 멸망시킨건 관찰자이고 이 둘사이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전혀 나온게 없기 때문에 둘이 아예 상관 없을수도있긴 함
어떠한 방식으로든 검은 오오라에 접촉하게되면 감염시켜 동족으로 만들어버리는 특성때문에 언틋 해사와도 비슷해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해사는 하이브 마인드의 통제를 받으며 지성이 존재하기때문에 뒤틀려 있긴 해도 자신들의 신념을 밀어붙이며 동족이 되라고 꼬드기지만
데몬은 애초에 자의식이 존재하는지도 불분명함
감염된 존재는 마치 조종당하듯 움직이며
심지어 무생물인 드론까지도 감염시킬수 있음
그래서 마치 외계 포자나 좀비 바이러스랑 다를바 없지 않느냐로 보는 시각도 있음
당장 메인스토리에서의 영향력은 의외로 해사보다 적은 편이긴 한데
스케일로만 보면 테라 내에서만 노는 해사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막대한 스케일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마 명일방주 전체 스토리에서 이들의 떡밥이 해소될 가능성은 적고 오히려 엔드필드에까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다분히 있어보임
아니 그보다 애초에 우주급으로 가는 엔드필드 정도가 아니고서야 이 떡밥을 풀 방법은 달리 없지않을까
베히모스는 티카즈와 마찬가지로 지구인들이 테라에 진출했을 당시부터 존재했던 토착생물이었는데
어떻게 한건지 현 신인류 기준으로 보면 신과 다름없는 힘을 발휘 할수있는 강대한 종족이었음
이들은 일반적으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신체를 지녔으며 그 신체를 근거로 신체 안에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수 있었으며 심지어는 이를 이용해 독립적인 융합우주를 창조하는것도 가능했음
(융합 우주에 대해선 다음에 설명함)
그리고 그 힘을 근거로 현실의 우주에 현실조작을 행사함
그덕에 오리지늄은 그들의 신체를 침식할수 없었고 오리지늄 동화를 일으키지 않아 온전히 지내게됨
그러나 테라에 신인류가 출현하면서 이들도 온전히 지내지 못했고
심지어 이들중엔 베히모스에 비빌정도의 강자들이나 세력들도 대거 출현하면서 결국은
대부분
안좋은 결말을 맞는다
특히나 이 중에서 한 베히모스는 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명의 살카즈한테 호되게 털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