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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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에서 친구도 잘 못사귀고 공부도 잘하지 못해 아무것도 하는게 없었던 저를 유일하게
잡아준 밴드 멤버들 덕분에 2년만에 베이스를 잡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 학교폭력을 당했고 유일하게 믿었던 중학교 밴드멤버들이 졸업 공연때 저를 끼워주지않고 따돌리면서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에 더해 베이스 마저도 잡기 힘들정도로 힘들었죠
우을증약까지 먹으며 고등학교도 평범하게만 다니면 좋겠다가 소원일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던중 봇치 더 록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봇치랑은 조금 다른 케이스긴 해도 조금이나마 응원을 받았습니다
물론 무섭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한번 더 봇치처럼 나도 다시 밴드를 할수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고 다시
베이스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밴드부에 지원해 베이스로 들어가게됐습니다
봇치랑 비슷하게 나도 한번이라도 빛나고싶다는 소망으로 죽을듯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그냥 밴드 애니긴 해도 저에게는 다시 꿈을 심어준 애니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저에게 알려주세요!
댓글 (2)
괜찮아, 당신은 적어도 나에게는 구원자였다. 같은 순애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