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윤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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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이모 방송 틀어놓고 하면 지루한 작업도 뚝딱
물론 부리이모가 비명지를때마다 고막 찢어지면서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유의해야합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틸리오스 v2 입니다. 가격은 1개에 1300원정도 하는 나름 고가의 스위치…
100개를 구매했으니까 스위치 가격만 13만원…
스위치를 전부 분해해서 집에 1개씩 있는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 씻어줍시다.
부리이모도 매일 샤워 좀 하시구요. 방송에서 냄새나요.
하우징 슬라이더가 닿는 부분에 윤활 작업 후 필름을 하나씩 얹어줍시다.
그 다음은 스프링을 하나씩 윤활해봅시다.
봉투에 넣은 다음에 한번에 쉐낏쉐낏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엔 하나씩 전부 칠해줬습니다.
스프링은 몬스타기어의 슬로우커브 72g, 윤활은 크라이톡스 105로 작업.
다음은 슬라이더 윤활입니다.
하우징 하부와 마찬가지로, 현대인의 필수품 크라이톡스 105+205 믹스를 이용해 쓱쓱 칠해줬습니다.
이렇게 모든 작업을 끝마치면 마지막으로 뚜껑을 조심스럽게 덮어줍시다.
퀵스왑 키보드의 장점은 스위치 교체가 편리하다는점이죠.
스위치를 전부 끼워준 다음, 키캡을 끼우기 전에 마지막 점검을 해줘야합니다.
모든 스위치가 정상적으로 체결된것을 확인했습니다. 드디어 작업의 끝이 보이는군요.
우측 하단의 Alt와 Win키는 점검 프로그램으로 원래 체크 안뜨는거니까 무시해줘도 됩니다
이렇게 조립이 완성되었습니다.
짜잔-
부리이모도 커스텀 키보드 한번 츄라이 츄라이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