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의 버킷리스트-1. 불행은 갑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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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이 정도면 6개월 정도가 한계일 거 같습니다" 17살 그렇게 나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3시간전만 해도 다른 사람들처럼 웃고 떠들며 했는데... 3시간 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쉬는 시간이 되고 친구와 떠들다가 갑작스럽게 머리에 통증이 오면서 쓰러졌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보건실이였고 보건실에 있는 시계를 보니 꽤 시간이 지나 있는거 처럼 보였다. 그와 동시에 깨어난 나를 발견한 보건 선생님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몸은 어떠니 머리 통증은 어떄?" "통증은 아직 남아있는 데 이 정도면 버틸만해요" 원래부터 머리 통증이 잦아서 진통제를 자주 먹었었는데 가끔 진통제를 까먹고 들고 오지 않을 때에는 보건실에 가서 많이 받아먹다 보니 보건 선생님은 내가 머리 통증이 자주 온다는 것을 아신다.. "그보다 저 쓰러진 건가요?" "그래 갑자기 쓰러져서 너 친구가 너 업고 허겁지겁 오더라" "아... 나중에 과자라도 사다 줘야 겠네요" "그래 그건 나중에 하고 쓰러질 때 어땟니? 쓰러질 때 마지막으로 머가 기억나니?" "아니요 갑자기 머리 통증이 심하게 온 것까지는 기억하는 데 그 이후는 기억이 없어요" "흠 통증이라... 그럼 일단 과로는 아닌 거 같네 확실히 병원을 가는 게 맞겠네" 선생님은 말을 끝내며 가방과 휴대폰을 건네주었다 "여기 가방이랑 휴대폰 아까 어머니랑 통화해서 병원은 예약해 뒀어." "어머니가 예약 하신 거면 야금병원이겠네요" "그래 너희 아버님 병원으로 가면 바로 진료받을 수 있을 거야" "하... 혹시 누구한테 진료받는 지 말씀 없으셨어요?" "그런 말씀은 안 하셨는데 왜?" "아니에요.. (중얼거리며 아버지가 검사하는 거 아니면 또 그 여자 만나러 갔나 보네)" 나는 가방과 핸드폰을 챙기고 나갈 준비 하던 중 조퇴증을 받지 못한 게 기억이 나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조퇴증은요?" "너 조퇴한다고 이미 전달돼서 따로 필요 없어" "네" 나는 말이 끝나고 보건실을 나와 학교 대문을 지나서 집으로 향한 후에 가방을 놓고 옷을 갈아입었다. 옷을 갈아 입고 휴대폰을 확인하니 벌써 1시였다 "확실히 오래 기절하긴 했네 벌써 1시인 거 보면 검사 끝내고 밥이나 먹어야겠다" 나는 집을 나와서 택시를 잡고 야금 병원으로 향했다 야금 병원에 도착하고 접수처에 가니 바로 의사에게 안내를 해주었다 "오랜만입니다. 도련님" "오랜만이에요 서하쌤" "쓰러지셨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네 갑자기 통증이 심하게 오더니 갑자기 기절했어요" "어... 일단은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도련님이 검사하실 검사실에 이야기를 전달해두겠습니다 "알겠어요" 3분 정도가 지나고 서하쌤은 간호사를 불러서 메모가 적인 종이 한 장을 건넸다 "도련님 이 간호사가 안내해 주시는 곳으로 가서 검사받으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서하쌤" 나는 간호사의 안내를 받고 검사실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은 후 다시 서하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보니 서하썜에 얼굴이 좋지 않았다 "서하쌤 무슨 일 있어요?" 나는 의사에 앉으면서 물었다 "도련님...." "음? 왜요? 암이라도 걸렸어요?" "뇌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이 정도면 6개월 정도가 한계일 거 같습니다" "그럼 전 시한부 판정받은 건가요?" "네 시한부 판정받으신 게 맞죠.." "흠.... 6개월 알겠습니다. 그럼 결과는 아버지한테 보내주세요" "알겠습니다. 도련님..." 검사지를 받고 병원을 나오면서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쳐 갔다. 복잡한 머리 상태로 병원 입구를 나오던 중 누군가에게 문자 한 통이 왔다 민결희:야 나 방금 일 끝나고 집 도착했는데 지금 시간 비어? ---------------------------------------------------------------------------------------------- 오늘 모의고사 풀다 시간이 남아서 이런 저런 설정 추가해서 한 번 끄적여 봤습니다 아직 글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문맥이 이상할 수도 있어요.. 아 그리고 주인공 이름이 원래 지원이였는 데 마음에 안들어서 교체를 할려고 하는 데 괜찮은 이름 있을려나요?
11좋아요5
  1. 오호...다음 전개가 기대가 되는구만유...
  2. 다음에는 더 재밌는 스토리로 찾아오겠습니다

  3. 오호 다음화까지 존버하겠습니다.
  4. 감사합니다

  5. 오호... 다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6. 아이고 감사합니다

  7. 오..컨셉 넘 좋습니당..두구두구
  8. 칭찬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9.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10. ㅇ0ㅇ 너무 재밌네용!!

  11.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