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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토요일 일기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세차를 하기로 했는데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까 12시 50분? 세차는 포기해야겠다 일단 빨리 준비하고 인천 팔레트 디저트에서 수건 케이크를 사러 출발한다.
신호 기다리면서 앞에 흰수염 깃발 택배 차를 봤다.
도착 시간보다 좀 더 걸렸지만 도착 했다.
근데 생각보다 좀 많이 작았다 그리고 2시간 30분 걸려서 왔는데 제발 맛있어라
에그타르트, 두바이 쫀득 쿠키, 두바이 수건 케이크 이렇게 사왔는데 에그타르트는 휴게소에 왔다가 배고파서 다 먹었다 그때 왜 사진을 안 찍었지.. 그래도 맛은 아주 만족이다 빵이라고 해야되나? 그거 바깥쪽은 바삭하고 안쪽은 부드럽고 안에 푸딩 같이 부드러운 계란이 아쥬아쥬 맛도리다 이거 좀 더 살 걸 아쉽다 근데 한 개 이상은 물려서 못 먹겠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메뉴 수건 케이크!
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그래서 이걸 사러 2시간 30분이나 운전을 했다.
옆에 두바이 쫀득쿠키는 이름만 쿠키고 떡이다
떡 안에 두바이 초코가 들어있는데 너무 달고 떡도 그닥.. 반 개만 먹었다. 이제 케이크인데 두렵다..
그래도 먹어야지 한 입 먹자마자 와 겉은 내가 싫어하는 축축하고 부들부들한 식감의 뭐시기고 속은 생크림에 두바이 초코가 있는데 와 이건 아니다 내가 두바이를 싫어하나 부모님은 잘 먹는데 나만 맛없어서 한 입 먹고 안 먹었다.
진짜 모양은 아주 이쁘다! 그게 다야.. 먹지마...
시내 나가면 뭐 축제가 있다고 해서 나가기로 했다. 아부지는 귀찮아서 집에서 안 나오신다고 하셔서 어무이랑 둘이 나왔다. 오전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한다는데 왜 이런 좁은 곳에서 하지? 여기 깡깡촌이라서 넓은 곳 많은데..
안에 더 들어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 찍겠다 좁아 터졌다
깡깡촌에 이 좁은 곳에서 이러고 있으니까 웃기다 ㅋㅋㅋㅋㅋ
바닥에 그림 그리는 곳도 있어서 나도 화려 이름 적고 왔다
간식도 사고 구경도 하다가 집 가는 길에 귀여운 거 팔고 계시는 분이 있어서 못 참고 바로 사버렸다 월요일에 앞니 부러진 거 검사 받으러 가는데 문제 없었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은 이거다 오징어 튀김, 떡볶이, 새우볼, 치킨이 함께 있는 세트인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의자에서 내려오라고 말 해서 저러고 있다 내가 미안해..
오늘 먹었던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다 진짜 수건 케이크랑 이게 가격이 똑같은데 얘가 100배는 더 맛있다.
그리고 간식 먹고 기분 좋아진 갱얼쥐 정면샷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