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겜을 왜 하는지 이해가됬음

야겜이라는게 단순히 성욕을 위한 게임이 아니더라..

처녀플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신념을 꿋꿋히 지키는 "부동(不動)의 마음"을 알게되고

걸레플레이로 순수했던 그녀가 점점 헌신짝처럼 되가는 걸 보고 

세상에 변하지 않는건 없다는 "무상(無常)의 마음"을 알게됨..

여기서 중요한건 성욕에 파묻힌 선택을 계속하면 배드엔딩으로 가게되면서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는 인생의 가르침까지 주니 

야겜은 그저 "야겜"이라는 겉표지로 가려놓은 지혜와 가르침이 담긴 일종의 "경전"이라는걸 깨닳았음...

그런김에 명작추천점..퍼즐은 빼고..(게임성 좋은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