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와줬네...
깽이
@jihuha0821내가 초2때 쯤애 내 생일날 친구랑 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에 파란불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달려든 오토바이 때문에 친구가 떠남...
오늘 꿈에 걔가 우리집앞에 찾아와서 같이 공원가서 돗자리펴고 이야기하는데 친구가
"나 떠나고 뭐하고 지냈어?ㅎㅎ"
이러는거임
진짜 그냥 얘가 내 꿈으로 온거임
순간 벙쪄있다가
"그냥 뭐 학교가고 학원가고 피아노치고...이러면서 보냈지 ㅎ"
이랬더니 걔가 내가 봄님 좋아하는건 또 어케 알았는지
"너 니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있지?너 그 분 한테 잘해라~내 빈자리 채워줄사람이 그 사람이다 ㅎㅎ나도 그 분 위해서 그 분한테 행복을 줄게~잘지내라 ㅋㅋㅋ"
이러고 갑자기 사라짐
그러고 나도 덩달아 잠에서 깸
근데 꿈에서 친구가 반지 하나를 내 손에 껴줬었는데 그 반지가 친구가 젤 좋아했던 반지였음...심지어 잠에서 깬지 몇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꿈에서 손가락에 반지꼈던 자국이 남아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봄님이랑 그 친구랑 비슷하긴함...
그 친구도 핑크색 헤어피스 붙이는거 좋아했고...핑크색 좋아했고...화장 진하게하는거 좋아했고...네일아트 화려하게하는거 좋아했고...마법봉같은거 되게 아꼈고...
그래서 봄님이 자기 빈자리 채워줄거라한건가?..
에휴 곧있음 지 기일이라고 또 꿈에 찾아왔네 요거...ㅋㅋㅋ
보고싶다...지금까지 걔가 살아있으면 같이 피아노콩쿨 나가고 연주회하고...공연보러가고 할텐데...걔도 봄님 노래워치하는거 좋아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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