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이사미 카에데
勇美 カエデ
곤충을 좋아하는 배틀리스트, 시골에서 상경해 멋진 레이디를 꿈꾸는 소녀..... 아니 잼민이, 그래도 마음만은 착해서 주변 이웃들을 잘 도와주는 수행부의 자칭 마스코트, 백귀야행 연합학원 1학년 이사미 카에데입니다.
귀여운 동물귀에 귀엽지 않은 수행주머니를 가진 카에데는 [불인의 마음] 이벤트에서 추가된 3성 모집학생입니. 카에데는 4코스트의 EX로 원형 범위 내의 아군에게 16초간 치유력 비례 보호막을 주고, 일정 시간마다 방어력이 가장 높은 아군 1인에게 추가방어력을 주는 1스를 가진 폭발 스페셜 서포터입니다. 카에데는 출시 당시에 백귀야행 유일 폭발 공격 타입의 공격이 불가능한 서포터였어서, 한동안 사야, 이즈미와 함께 개노답 세자매로 불렸었지만, 아군 생존에 특화된 스킬셋에 의해 처음 제약해제결전인 세트의 분노가 추가 되었을 때, 아군 체력 유지를 위해 2년만에 빛을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세트의 분노에서 온구레와 하나코에게 밀려 한동안 안 보이다, 약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최근 추가된 제약해제결전 세번째 보스인 티페레트의 보호막 기믹 때문에 갑자기 떡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런 거 보면 모든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사용처를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보여서 인게임도 봐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메리스 유입인 저의 경우에는 나츠 픽업때 나츠를 뽑기위해 천장 치다 중간에 3성으로 카에데가 나왔었는데, 적지 않은 불쾌감을 주었던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그저 귀여운 잼민이 카에데입니다. 아무튼 카에데의 애매한 성능과 앳된 목소리와 그렇지 못한 체형 때문에 이래저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학생이지만, 마음만은 착한 소녀 카에데입니다.
취미부터가 장난(참는 중), 장수풍뎅이 잡기로 완벽한 잼민이의 성격을 가진 카에데는 츠바키와 미모리를 만나고 그들을 동경해 자연스레 수행부에 입부한 개구쟁이 시골 소녀입니다. 수행부에 입부해서는 츠바키와 미모리와 같이 멋진 레이디가 되기 위한 수행을 열심히 하지만, 의욕만 앞선 나머지 결과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어린 나이 탓에 수면욕에 져서 자는 모습이나 카에데는 대체적으로 숙녀를 동경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메인스토리, 이벤트 스토리, 인연스토리 전체적으로 철없는 장난꾸러기지만, 마음씨도 착하고 책임감 하나만큼은 투철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장면이 제법 나와요. 또한, 수행부의 부원 관점에서 카에데를 살펴보면, 잠꾸러기 부장인 츠바키와 조신한 숙녀를 꿈꾸는 미모리와 반대로 의욕이 넘치는 부원으로서 수행부에서 자칭 마스코트이자 제일 시끄러운 잼민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수행부가 적절히 밸런스가 맞춰진 느낌이 듭니다. 카에데도 열심히 수행에 정진해서 멋진 레이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카에데의 EX 및 1스 모션입니다. 카에데의 EX는 하늘 위로 던진 탄약을 머리에 맞고 장전하는 엉뚱한 카에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년차 이벤트때 추가된 학생이라 그런지 다소 밋밋한 모습이지만, 티페레트에서 성능으로 인정 받았으니 자주 쓰겠죠?
카에데의 카페 상호작용 모션은 온천 카피바라 뽑기 기계와 상호 작용 모션이 있습니다. 기대감에 넘쳐서 카에데가 뽑은 가챠가 꽝이 나오자 망연자실하는 모습은 정말 잼민이 같습니다!
카에데하면 또 무시퀸을 빼먹을 순 없죠. 새로운 무시퀸 확장팩 카드 한정 판매를 하러가는 길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아쉽게 카드를 구하지 못했지만, 도와준 사람이 무려 무시퀸의 홍보 담당자라 운 좋게 무시퀸 확장팩 카드를 받고 선생과 무시퀸 대결을 하는 카에데의 메모리얼입니다. 메인스토리에서는 장난꾸러기였다면 인연스토리에는 카에데의 착한 모습이 잘 묻어나고 있어요.
블루아카이브에서 페이지를 이동하다 보면 수행부가 장을 보는 장면 한 컷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카에데는 카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때문에 작년과 올해 모두 카레를 소재로 카에데의 생일을 기념해 주었습니다.
240709
카에데가 곤충도 좋아해서 겸사겸사 서울숲에 있는 곤충식물원과 나비 정원도 다녀왔습니다.
카에데가 좋아하는 장수풍뎅이도 찍고
옆에 있는 나비정원에서 나비도 몇 장 찍었어요.
서울 성수동에 있는 [소코아 뚝섬역점]입니다. 여기서 에비카레와 토리카레가 들어간 반반카레(13000원)이랑 새우튀김(5000원) 주문했어요. 18000원이면 조금 비쌀법한 가격이긴하지만, 반반카레가 양이 제법 되더라고요. 카레는 맛이 없진 않은 정도? 감동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소코아 체인점이 대전에도 있길래 나중에 기회가 되면 거기서도 주문해보려고요.
250709
대전역 근처 소제동에 있는 [미도리카레]입니다.
가게 내부에 벼랑위의 포뇨 한장면도 보이고, 모던하면서도 일본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 였어요.
메뉴는 미도리카레(9500원)에 계란 후라이(1000원 추가), 돈가스(4000원)추가했어요. 미도리카레는 안에 야채튀김하고 통목살이 들어있어서 먹는 내내 행복감이 충만했습니다. 카레를 이렇게 맛있게 싹싹 긁어먹은지도 꽤 오래 되었더라고요. 시그니처 메뉴인 미도리카레 말고도 다른 퓨전 양식들이 많아서 대전 놀러오실 일 있으면 여기는 진짜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이렇게 작년과 올해 모두 카레로 카에데의 생일을 챙겨주었습니다.
+)
카에데야 먹을 걸로는 장난 치면 안된다!
카에데 생일 축하해!
다음은 7월 12일 미유의 생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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