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 사토하마 우미카
里浜 ウミカ
축제가 너무 좋아 하루종일 축제 얘기만 해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골출신 백귀야행의 개추 소녀, 마츠리운영관리부의 부원이자 백야당의 열정 넘치는 충실한 직원, 백귀야행 연합학원 1학년 사토하마 우미카입니다.
키보토스의 몇 없는 강아지 수인 캐릭터 중 하나인 우미카는 순한 시고르자브종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마츠리운영관리부가 운영하는 백야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원으로 다방에서 일하는 모습의 하얀 앞지마와 왼손엔 다과상과 오른손엔 찻주전자를 든 열정적인 학생입니다. 우미카는 특이하게 우타하처럼 '폭죽 발사 장치'라는 포탑을 3코스트의 EX로 최대 5개까지 소환하며 1스로 자신과 포탑에 공증을 부여하는 신비 스트라이커 딜러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출시 초기에 있었던 소환 EX 학생인 우타하, 히후미에 이어 업데이트로 추가된 3번째 소환 EX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출시할 때 세트의 분노 접대 학생으로 설계되었는데 3.5주년 페스 때 시로코*테러의 등장으로 4개월만에 디저털 피규어행을 당한 비운의 학생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3주년 페스와 3.5주년 페스 사이 극악의 미래시 때문에 우미카는 자연스럽게 걸렀습니다. 현재까지도 픽뚫로 나오지 않았네요.
취미가 축제 구경, 축제 관련 굿즈 모으기인 우미카는 "축제"라는 단어에 대해 집요한 관심을 가진 시골 소녀로 키보토스에서 열리는 축제를 다 알고 있을 정도의 '축제성애자'입니다. 때문에 주변에서 소란이 발생하거나 특이한 복장을 발견하게 되면,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축제가 있었나보다하며,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우미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미카는 메인스토리에는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벤트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학생으로 [출장! 백야당 바다의 집 프랜차이즈 계획]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부장이라고 쓰고 사장이라고 읽는 시즈코 밑에서 열심히 시즈코의 사업을 돕는 역할로 나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색감이나 바이럴이 될만한 요소는 없었기에 인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다가 우미카 첫 등장 이후 20개월만에 [와글와글하며 오손도손하게] 이벤트 스토리의 주인공을 맡으며 우미카는 실장이 됩니다. 이때 이벤트 스토리도 우미카의 서사에 맞춰서 본다면 꽤 잘 나온 이벤트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우미카는 인연스토리에서도 축제를 외치며 축제와 한 몸인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대단하고 성실한 학생이에요.
밝은 빛의 축제등과 가면, 축제 먹거리로 선생님만을 위한 축제를 준비한 우미카의 메모리얼입니다. 축제의 후광 덕에 순박한 우미카의 모습이 더 예쁘게 느껴지는 메모리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미카가 없어서 우미카 인연스토리를 유튜브 에디션으로 감상하였는데, 풋풋한 매력이 있는 학생이더라고요. 언젠가는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우미카는 [축제 가면 전시대] 가구와 상호작용이 있는데 가면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무서워보이는 가면을 들고 빼꼼하며 놀래키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마침 우미카 생일 기념으로 가구 설치했는데 찾아왔더라고요. 우미카도 히비키 못지 않은 귀여운 개추라고 생각합니다!
축제거리의 포장마차에서 가판대를 체크하고 따봉을 날리며 맛있는 철판 요리 앞에 페코 표정을 지으며 입맛을 다시고 만세를 하는 우미카의 EX 스킬 모션입니다. 작년에는 이 포인트를 살려서, 철판 요리인 오꼬노미야끼로 우미카 생일을 기념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우미카를 기념해줄 소재를 마츠리운영관리부의 그룹스토리에서 따왔는데, 토마토가 들어간 식음료로 백야당을 운영하는 우미카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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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다케오 호르몬 데판야끼 문래점]입니다. 여기서 부채살 철판구이(15500원)과 함께 한정판매 오꼬노미야끼(1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오꼬노미야끼는 한정판매라고 써있듯이 매우 맛있었어요. 흔히 일본식 주점에 가면 퀄리티는 구린데 가격은 많이 받는 오꼬노미야끼랑 내공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부채살 철판 요리는 고기가 알맞게 구워져서 나왔고 숙주볶음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게다가 셀프바 한켠에 양파절임, 초생강, 기름장뿐만 아니라 장국까지 있어서 서비스가 매우 좋았던 곳이었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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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당 느낌을 살리는 카페가 어디 없을까하다 여러번의 검새 끝에 찾아낸 카페,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카페사소한]입니다.
메뉴는 게헨나 피칠갑 축제 유학을 다녀온 컨셉에 맞게 토마토바질소다(6800원)이 화로당고 3개(7000원) 주문했습니다. 고체연료에 담긴 화로 갬성이 일품이었어요.
특히 철망불판에 당고를 돌리며 굽고, 간장과 콩고물에 찍어먹으면 제가 마치 백야당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네 끝까지 다 비웠습니다. 우미카의 생일도 이렇게 챙기니 색다르고 뿌듯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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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장차 큰 비지니스 우먼이 될 인재입니다.
우미카 생일 축하해!
다음은 7월 4일 나기사의 생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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