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스노하라 코코나

春原 ココナ

키보토스의 최연소 학생이자 산해경 고급중학교 매화원 동아리의 어린 교관, 어엿한 교관으로 불리고 싶지만 원생들에게 코코나 짱으로 불리는 산해경 고급중학교 1학년 스노하라 코코나입니다.

코코나는 동물귀에 은빛 장발을 가진 학생으로 11살의 나이가 많은 선생들에게 충격을 불러 일으킨 전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부키보다 생일이 느려서 현재 키보토스 내에서 실장된 학생들 중 가장 어린 학생입니다. <네버랜드에서의 술래잡기> 이벤트 복각과 함께 실장된 코코나는 1세대 인권 힐러로 단 2코스트 EX로 단일 회복, 1스로 아군 치명 100타 시 딸피 학생 회복, 3스로 칭찬 도장 적립시 아군 코스트 1깎이라는 파격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데, 예로니무스, 헤세드, 호드, 호버크래프트, 카이텐, 쿠로카게까지 안 나간 총력전이 없는 다재다능한 힐러입니다. 심지어 종전시 힐기믹 뿐만 아니라 제결전에서도 9인 코감이라는 성능 덕에 코코나는 없으면 매우 꼬운 힐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70레벨 시절 수로코 픽업 때 코코나가 픽뚫로 떠주고 작년 스타트 대쉬에서 코코나가 또 떠줘서 엘리그마를 조금 투자해서 바로 전1 박고 치해방 해준 기억이 있는데, 코코나 덕에 최근 총력전인 시가전 예로니무스에서 무난히 힐컷 맞추고 플레 딴 기억이 있네요. 솔직히 코코나 없었으면 키보토스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코코나는 11살의 나이로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이지만 뛰어난 학습능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1학년으로 무려 6단계 월반한 초-엘리트 학생입니다. 그러나 코코나는 전혀 선생이나 학생들 앞에서 잘난 체를 하지 않고 대신 매화원생들과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에게 어엿한 숙녀로 보이고 싶은 어린이 학생이에요. 때문에 어른스러운 여유를 보이기 보다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앞선 탓에 어린 아이 취급을 하면......

표독한 표정을 보이며 느긋한 언니인 슌과 정반대인 사납고 앙칼진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마치 육식성의 흰족제비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어린이는 어린이인지라 쓰다듬거나 응석을 받아주면 생글생글 웃어주는 귀여운 모습을 을 보여줍니다. 코코나는 블루아카이브 초기인 5번째 이벤트에서 모습을 보인 캐릭터인데 메인스토리와 인연스토리 전반적으로 조연의 역할이라서 언젠가는 이격과 함꼐 이벤트의 주연으로서 등장해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도 코코나의 인연스토라는 맛있으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코나 들기 모션 및 1스와 EX 모션입니다.(코코나도 1스가 늦게 터져서 영상 길이가 많이 기네요.) 총력전 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코코나가 도장 찍고 학생들의 체력이 차오를 때면 제 마음도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영상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3스가 터져서 코감이 적용될 때도 소소한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팔색조같은 매력의 코코나 짱입니다.

코코나의 카페 상호작용과 인연 터치 모션입니다. 카페 상호작용으로 흰색 커피 테이블과 상호작용이 있는데 인연스토리에서도 언급되듯 어른들이 자주 마시는 커피를 음미하면서 마시려다 쓴맛에 질색을 하는 코코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연 터치 모션에서는 어린애 취급한다고 표독한 모습을 보이다가 쓰다듬을 받아 행복하다는 진실의 동물귀가 들켜서 부끄러워하는 코코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여러모로 애틋하고 귀여운 학생입니다.

코코나의 메모리얼은 평소에 당근과 피망을 편식하는 코코나 짱을 데리고 당근이 안 들어간 메뉴가 없는 식당에서 선생님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당근 주스에 당근 커틀릿에 온세상이 당근인 레스토랑이라서 코코나의 무채색 톤과 주황색이 은근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 모두 코코나가 좋아할 만한 당근이 들어간 음식들로 코코나의 생일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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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케스트라 같이 간 친구놈하고 같이 작년에 코코나 생일 기념으로 점심 한끼 했는데 겸사겸사 블루아카 2.5주년 미니페스티벌도 웨이팅 성공해서 용산에서 먼저 미니페스를 즐겼습니다.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브런치 카페 [루바브]입니다. 여기서 당근으로 만든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길래 찾아왔어요. 이건 식당의 1인 1식사 메뉴룰 때문에 함께 시킨 <아보카도 토스트와 수란, 베이컨> (11900원)이고요.

대망의 시그니처 메뉴 당근라페가 올라간 <당근파스타> (17900원)입니다. 의외로 파스타면과 짭조롬한 당근라페가 굉장이 잘 어울려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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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반석동에 위치한 카페 [로라네방앗간]입니다. 여기도 당근이 들어간 건강 메뉴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어요.

코코나에게 달달한 커피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 <당근라페 치킨 바게트>(8500원)과 아이스 바닐라 콜드브루 라떼(5500원)을 주문했어요. 요즘 감량중인데 감기를 걸려서 운동을 못 나가고 있는데 건강 메뉴를 먹어서 뭔가 죄책감이 덜한 메뉴였어요. 맛은 커피랑 바게트 샌드위치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닭가슴살 간이 세지 않아서 당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메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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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코나 정상화는 슌이 한다!

코코나 생일 축하해!

다음은 6월 5일 마시로의 생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