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맛있게 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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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리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림자를 좀 맛있게 넣고 싶은데 어려워서 일단 한단계로만 그려봤어요


몇달 전 취미로 시작해서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리며 조금씩 연습하는 중입니다

다른 부분은 유튜브 찾아보면서 조금씩 적용해보려고 하는데

그림자는 벌래 작가님이나 권기연님의 그림체 같은 느낌을 주는게 너무 어렵네요🤔


따라 넣어보려고 하면 무슨 등고선 그려놓은 것처럼 되어버려요 ㅠㅜ


그림자를 그릴 때 어떻게 생각하며 그려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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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역을 크게 밝음과 어두움으로 2분할해서 생각하면서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그 이후에 대부분의 음영은 그 두 영역의 사이에서만 존재해요. 여러 개체별로 질감이나 형태에 따라 그렇지 않아보이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지만, 적어도 기본 자체는 이렇습니다.
  2. 그동안 밝은 색부터 단계별로 쌓아가면서 그렸었는데 우선 2분할로 시작해서 경계 부분의 디테일을 손보는 식으로 그려봐야겠네요.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예쁘게 완성해보겠습니다!

  3.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부드러운 음영=>다양한 색으로 표현. 이게 셀식 채색엔 항상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경험하셨던 '등고선 같아지는' 현상 때문이에요.
  4. 감사합니다! 작가님 그림 볼때마다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럼 다양한 색을 쌓아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에 한정하여 에어브러쉬로 부드러운 음영을 표현해주면 될까요?
  5. 그건 저도 확실하게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최근 그런 방법을 시도하고 있구요. 예전엔 오히려 부드러운 색 한두개로 오히려 색을 적게 사용하되 어두움 부분의 톤을 다양하게 쪼개는 식으로 처리했어요. 어느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엔 저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6.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다양하게 쪼개셨던 예전 그림은 웹툰 느낌이 조금 더 강했고, 최근 그림은 일러스트 작품 느낌이 좀 더 강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최근 그림은 빛, 그림자 표현이 한층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특유의 쪼개진 부분도 같이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그림자 잡기도 어려워서 최대한 단순하게 잡아보는 연습을 하고 중간중간 모작도 하면서 공부를 더 한 뒤에 조금씩 톤을 쪼개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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