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파견지에서 경험 무시무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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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2년 8월쯤 장마철 저는 통신병으로서 근무한지 1년이 좀 지난때쯔음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상병 3호봉이 었던거로 기억을 하네요 저는 통신병중에 TMR이라는 병과로 거대한 안테나를 치는 병과였습니다.

저는 통신병이 많은 부대에 근무를하여 종종 파견을 나가는 일이 종종 있는 부대였지요. 저는 그때당시 중간 선임자로 파견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파견지는 산 꼭대기에 있어 비가 많이오면 통신이 끊어지는 일이 종종 통신을 수리하곤 했었습니다. 사건은 제가 자고있을 때 발생해 버렸습니다. 그날도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천둥이 치고 비는 하늘에서 구멍이라도난듯 쏟아지며 호우주의보까지 뜬 날 이었습니다.

저는 파견지에서 통신병으로 전화를 타부대간에 연결해주는 임무를 맡고있었습니다. 저는 12시간동안 전화를 대기하는 근무를 마치고 이제 잠자리에든지 얼마 안될때였습니다.

자고있을때 갑자기 최고 선임근무자였던 김상병이 저를 깨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소리는 너무가 긴급했고 당황한듯 보였습니다. 저는 잠 든지 얼마 안된상태에서 눈을 뜰수 밖에 없었습니다.

"00아 빨리 일어나봐 사고터졌다. 빨리일어나봐."

"김상병님 무슨일이십니까. 저 근무끝난지 2시간도 안됬습니다."

"통화 연결중에 통신이 끊어졌는데 연결이 안된다 너가 빨리좀 처리해줘야겠다."

"가끔 있는 일이지 않습니까 무슨 호들갑이십니까 이일병있지않습니까 걔도 일 잘합니다."

"야 이거 투스타 전화야 빨리 일어나."

"잘못들었슴다?"

"투스타라고 빨리 일어나."

순간 머리에 든생각은 아 죽었다... 이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저는 우비하나만걸치고 비속을 헤치며 망을 복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안테는 기울어져 버렸고 저는 비는 너무많이 쏟어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젖었지만 비에 젖는줄도 모르고 안테나를 다시 세우고 통신을 복구해야만 살수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다행이 통신은 20분 만에 복구를 하였지만 저희는 다음날 파견지에서 대대장님과 중대장님의 방문을 경험하는 숨막히는 순간을 겪게 되었습니다. 진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가 군생활에서 겪은 제일 무서운 경험담이었습니다.


혹시 김상병이 이일을 처리 못하고 저를 깨우신 이유를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적어놓겠습니다. 김상병은 저와 다른 병과로 최고 선임자로 온것이라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였고 처리할 수 있는 최고선임자는 저였던 상황이었습니다.


3줄요약

군대에서 파견근무중 통신이 끊겼다.

사령관 전화였다.

난 망했다

3좋아요6
  1. 군대에서 귀신본건가 싶었는데 더 심각한 일이네..ㄷㄷ

  2. 3줄 요약 좀 ㅜㅠ
  3. 3줄요약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