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추천에 나강림☆

네이버 수요웹툰에서 연재 중인 [수요웹툰의 나강림]입니다.

장르는 루프물, 하렘물로 정의내릴 수 있겠네요.

주인공 나강림(18세)는 서브컬처를 굉장히 좋아하는 오타쿠 아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고 있던 웹툰 '위기탈출 여섯신부'를 보던 중 내용에 불만이었던 강림이가 '에이,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이렇게는 안하지ㅋ'를 시전했다가 사건이 시작되는데요.

그건 바로..

위기탈출 여섯신부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이 현실세계에도 등장하게 된 것!!! 그리고 이 아이들을 공략하지 못하면 무한히 루프하게 되는 능력이 생겨버린 것!! 그리고 작중 사건들이 현실이 되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것!!

마치 작가가 '그럼 니가 해봐ㅋ'라는 듯한 이 전개는 만화빙의물?의 클리셰지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이 있었으니... 위기탈출 여섯신부의 주인공은 꽃미남, 근력최강, 지능최강의 먼치킨이었던 것!! 

작중 사건들은 야쿠자라던가, 범죄조직들이 연루된 사건들이 많다는 것을 웹툰 애독자인 강림이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봅시다!

보시면 알겠지만 작화가 굉장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이경민 작가님

그림은 송준혁 작가님이 맡고 계십니다.

19년도부터 약 2년간 연재된 강남도깨비의 작가님들입니다. 덕분에 작화와 스토리 어느쪽도 좋았습니다. 눈호강도 하고 재미도 있어요.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게 된 요소는 총 2가지입니다.

그 첫번째!!

히로인들이 어마무시하게 이쁘다! 이쁘기만 하냐구요? 놉!! 다들 개성도 특이하고, 요염하고, 착하고... 선녀들이 따로 없어요!!!

하렘물하면 빠질 수 없는 게 히로인들의 매력이지요. 진짜 일본 하렘 러브코미디 만화들에 지지 않는 매력을 가진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두번째!!

진짜 웹툰이 과감합니다!! 네이버에 수위로 도전한다? 그런 과감함이 아닙니다. 바로 '씹덕스러움'

어느 정도냐면요. 이 웹툰 '수요웹툰의 나강림'이 요리라고 칩시다? 그럼 이 요리 레시피가 어떻냐면요.

[재료]

오타쿠 가루 500g

씹덕후 가루 500g

클리셰 3큰술

하렘 10스푼

씹덕의 눈물 1방울

씹덕즙 100ml

[레시피]

1. 오타쿠 가루와 씹덕후 가루를 채망에 걸러가며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2. 잘 섞인 오타쿠씹덕후 가루에 클리셰 3큰술, 씹덕의 눈물 1방울을 3번에 나눠 부어주면서 잘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3. 여기에 하렘 10스푼을 넣고 가볍게 휘저어준 다음 틀에 부어줍니다. 그 후 200도로 예열된 오(덕)븐에 넣고 10(덕)분 동안 구워줍니다.

4. 잘 구워진 요리를 접시에 꺼내고 씹덕즙을 요리 겉면에 골고루 잘 발라줍니다!

... 같은 느낌이에요!!!!!! 이건 직접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씹덕인 제가 봐도 오글거려요! 근데 이게 왜 추천요소냐?

제가 '과감하다'라고 말씀드렸죠? 우리나라 웹툰은 일본 만화시장과는 달리 만화를 즐겨보는 오타쿠만을 겨냥한 시장이 아닙니다. 보통은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주로 하거나 오타쿠만 좋아할것 같은 요소는 피하는 편이죠. 그런 웹툰들 사이에서 오덕씹덕 치덕치덕 바른 작품이 나온거에요!!!

저는 이 과감함에 반했습니다!

오타쿠 배척? 알빠노ㅋ? 정면돌파해주마!! 라는 의지가 담긴 작품입니다!!

자, 오덕임을 숨기고 있는 거기 당신!!!! 이 웹툰을 보고 오면 깨달을 것입니다. '아. 난 오타쿠라고 자칭할 자격도 없었구나.' 라고 말이죠.

당신을 오타쿠라고 부르는 주변인이 있다면 의자에 묶어놓고 이 웹툰을 정주행시켜보세요.

당신을 일반인으로 보게 만들어줄겁니다.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