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발꾸락 썰 보고 생각난 중딩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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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친구들이 체육대회에 꼭 참가 안 하고 주변에서 따로 노는 그룹이었는데

그때 뭔 화단 뛰어넘기 놀이를 하고 있었서요


화단을 뛰어넘다 건너편에 다 마신 음료수캔을 밟고 휘청 하면서 안착했어요.

그 시기 한 달 전에 집이 이사를 갔는데 하필이면 집까지 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서

30분을 걸어서 하교했는데, 그 날은 어째 발목이 뒤지게 아파서 좀비처럼 흐느적거리면서

1시간 30분을 질질 끌고 집에 갔는데 하도 안 되겠어서 병원 갔더니 발목에 깁스를 했어요


그 이후로도 툭하면 그 발목은 고장이 나서 군대가서도 그 발목 접지른 적이 한둘이 아니었답니다.


데헷-☆

  1. 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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