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던 소설 그대로 들고 왔어요

"아들~ 동생 잘 보고 있어야 한다~"
"걱정하지 마시고 일하시고 오세요~ 오늘 장 보고 밥해놓을게요"
"우리 아들 덕분에 아빠가 힘이 나네."
행복한 가족.
"청~ 나 수학 좀 도와줘ㅠㅠ"
"뭐야 오늘도 필기 안했어?ㅋㅋ"
즐거운 학교생활.
"형아~ 나랑 그림 그리자~!!"
"그래~ 뭐 그릴까?"
사이좋은 형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생. 그 삶에 하나에 세계로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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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볼 목록.
달걀, 시금치, 소세지 등등...
"음.. 이정도 사오면 된다는 거지? 좋았어! 나가보자"
이름 청. 부모님과 어린 남동생과 즐겁게 사는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횽아~ 나도 같이 갈래!!"
이쪽은 제 남동생입니다. 유치원 생인 어린 동생..
"그래!"
나는 동생과 시장으로 나섰다.
"형! 오늘 저녁은 뭐야?"
"글쎄~ 장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은데~"
동생에 손을 꼬옥 잡고 난 웃으며 시장 안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끼이익 쾅.
뭐지? 끼이익 쾅 하는 소리. 주변이 시끄럽다. 손이 허전해..
동생은? 어디 있지? 난 쓰러진 걸까..
몸이 아프다. 주변은 어둡고 추웠다. 그리고 내 앞에 있던 건. 거.. 울? 이었다.
거울 건너 보인 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동생.
그리고 동생 주변에 떨어져 있는 거울 파편들과 시끄러운 사람들.
그리고 난 서서히 눈이 흐려지며 죽는가 싶었다.
다음편에 계속
(한 게임에 만든 내 기반자캐로 쓴 소설.. 패드로 연재중인거라 오타가 많을 수 있는데 계속 읽으면서 수정하고 올리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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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chaechae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