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학교 축제 공연

우리반이 춤 꿈끼대회 2등해서 얻어낸 학교 축제 공연할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원래대로 한다면 점심먹고 춤다시 한번 맞춰봐야 하는데 애들은 이미 부스 운영으로 자 치친상태 그래서 그냥 연습 없이 공연 시작함 1부는 각종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들 밸리댄스부. 춤추는 동아리. 기타 동아리. 밴드부. 뮤지컬 동아리. 난타 동아리. 사물놀이 등 여러가지 동아리들이 준비한 무대를 보는데 애들이 너무 잘해서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이벤트도 했고 드디어 우리반이 준비한 춤을 보여줄 차례 너무 떨려서 어섹하게 입장했고 텔미를 추는데 일주일전 늘어난 인대가 너무 아파서 입술 피날정도로 깨물면서 춤추고 마지막 단체로 추는 춤에서 내 파트중 머리를 풀면서 해드뱅이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 머리핀이 머리에 엉켜서 당황했고 제 빨리 푸는데 안풀려! 그래서 그냥 엉킨 상태로 하고 내려오는데 아무생각이 안난다 내가 잘 췄는지 모르겠고 허무하다고 해야하나? 너무 빠르게 자나가서 묘한 상태로 2부도 마치고 시작한 특별무대 남중에서 노래 잘하는 남자애들이 우리 학교에서 노래 부르러옴  그때부터 날리남 남자애들이 올라오니깐 이곳저곳 소리치면서 까악~! 오빠들 잘생겼다 날 가져라 등 지금까지 공연중 가장 반응이 좋았다ㅋㅋㅋ

어쨋든 이렇게 중학교 처음이자 마지막 축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나는 그대로 잤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