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컨탠츠 때 푼다고 했던 배구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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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 때 일이었음.


나는 원래 지역 팀 주장이 아니었음.


중학교 팀에 팀원으로 배구 활동을 했었음.


그런데 내가 지역팀에 주장이 된 일에는 하나에 사건으로 시작함.


나는 중2 때 신입생인 a를 맞이함.


a는 모두에게 좋은 인식이었고 우리 팀에서도 착한 아이였음.


여름방학 전까지는..


내가 3학년에 배구부 다음 주장으로 확정이 된 날.


a는 나와 팀원들에게 원래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함.


a는 우리만 있을 때 욕설이나 폭력을 했음.


하지만 배구부 전 주장과 부주장, 선생님, 코치님께는 좋은 이미지로 있었음.


그러다 난 포지션도 a에게 빼앗기고 그대로 대회에 출전함.


그때 a에 서브였고 서브를 했는데 그 배구공이 내 목에 맞았음.


그래서 아직도 후유증이 있어 재활을 받으며 운동 중.


그래도 재활을 해서 활동이 가능한 거지 안 받으면 운동 불가인..


그런데 배구를 하면 운이 정말 안 좋아서 삐끗하면 실수로 목에 공이 맞을 때가 있는데 심판은 그냥 실수로 처리하고 넘김.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깁스를 한 상태로 있을 때 a는 꼴좋다는 식으로 엄청 웃음..


그러다가 나와 팀원들은 정말 짜증 나 난 배구를 접는다는 생각으로 팀을 나왔음.


그렇게 그 팀을 나오고 얼마 안 가서 그 팀에 팀원들에게 카톡이 옴.


자기들도 배구부를 나왔는데 우리 다 같이 팀 만들어 보는 건 어때?라는 제안이었음..


나는 어린 우리가 어떻게 가능한가..를 고민하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코치만 있다면? 그리고 그 환경과 비용만 있다면 가능했음.


그리고 난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코치님과 그 아이들과 팀을 꾸렸음.


그래서 내가 대충 지역팀이라 둘러댄 거지 내 팀원들이 만든 팀임..


하지만 더 대단한 건 그 팀원들과 코치님이 어릴 때부터 친했던 사람들이라는 거.


내 친구들이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면서 고마움..


내년부터는 다시 대회 뛸 거라 더 열심히 주장 생활할 예정!


그럼 난 이만


(그 a는 뭐 아직 연락오지만 무시중이랍니다★)

  1. 저런,,

  2. 아 또 배구 환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