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리 운도 없는 호앵이...

분명 째쨘이 치킨을 꺼냈다.. 

본인은 못참겠다 싶어서 탕비실에서 캔맥주를 꺼내러 가는데

천둥번개야...왜이리 눈치가없니!!!

건물뿐만아니라 일대 전체가 정전이란다..하...

핸드폰 배터리 충전을 잊어버린 나 자신을 후회하며.. 바라 보는 2퍼..

이 짜증나는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정전 여파로 시큐리티 도어 또한 작동안함...

꼼짝없이 사무실에 갇혀버린 나란 호앵이.. 이게 맞는걸까..

비상 발전기를 돌리고 싶었으나 여기도 먹통이였다!!! 두둥..

 싸이렌을 울리면서 공지해주는 착한 소방관분들!!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정전 사태는 오전 7시21분이 되어서 해결이 되었다..

출근까지 대략 2시간 남은 정도.. 

집에 갔다가 오는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그냥 회사 샤워실에서 해결을 했다... 

임원회의가 열렸다..

정전에 대한 대비가 없었던 안일한 회사 덕(?)분에 프로젝트 팀들이 붕 떠버린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여차저차 오늘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다 점심시간 때 알게된 째쨘의 천팔 소식!!!

이걸..생방에서 함께하지 못하고

축하해주지 못한 빌어먹을 속상한일이!!!!!!!

지지리도 운이 없는 호앵이는 오늘도 사무실에서 째쨘의 다시보기를 보며 쉘터 지박령이 되어본다..

오늘의 주저리 주저리 끝!

째쨘!! 1000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