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툰 추천 2탄

조회수 19

Screenshot_20220725_073120.jpg


1.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최근 보고 있는 로판 웹툰이에요

왕녀인 바이올렛과 왕국 최고의 부자이지만 

작위가 없는 윈터, 윈터는 작위를 위해 큰 돈을 들여 

바이올렛과 결혼하지만 대뜸 바이올렛의 오빠가

왕실을 해체해버리고 맙니다


사실상 사기결혼을 당한 윈터는 바이올렛을 내버려두고

일만 하며 그 동안 바이올렛은 갖은 모욕을 겪습니다

그런 삶에 지친 바이올렛은 결국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 순간 윈터와 몸이 바뀌게 됩니다

서로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된 두 사람은 그제서야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지만 바이올렛의 상처는 쉽게 메워지지

않습니다


계약결혼이긴 해도 서로에 대한 마음은 진심인 두 사람,

뒤늦은 연애를 시작하지만 그 만큼 상처도 깊기 때문에

달달하면서도 위태로운 연애가 묘미인 작품입니다



Screenshot_20220725_073014.jpg


2. 전남편이 주인공이 된 것에 관하여

이거는 어제 처음 읽은 거라 아직 4화까지밖에 못봤어요

반란군의 수장으로 몰린 남자 칼리고와 부인 래나는

왕국군에 의해 죽고 마는데, 래나는 소설 속에서

포션을 만드는 마법사가 되어 깨어납니다


그렇게 소설 속에서 산 지 10년, 약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간 곳에서 만난 의뢰인은 바로 이 소설의

대공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남편 칼리고였습니다

본래 금욕적인 삶을 살고있던 칼리고는 반대로 욕정이

넘치는 소설 주인공이 되면서 힘들어 하고 있던 것입니다

전생의 남편을 만났지만 정체를 숨기는 래나

칼리고가 언제쯤 래나를 알아볼 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좀 더 읽어봐야 겠어요



Screenshot_20220725_072925.jpg


3. 이번에는 로판이 아닌 액션물입니다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정 중인 용사와 동료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은 용사가 아닌 그의 동료 하멜입니다

다양한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전사 하멜은 뛰어났지만

용사 베르무트에게는 밀리는 2인자였는데, 위기의 순간

베르무트를 구하고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로부터 300년 후, 환생한 하멜은 공교롭게도 

베르무트의 자손 유진이 되어있었습니다

하멜이었던 시절 전생의 기억과 노련함에 더해 용사의

후손이라는 혈통있는 육체를 갖게 된 주인공 유진

본가가 아닌 방계에서 태어났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본가의 아이들을 압도하며 가주에게 촉망받는 아이가 

됩니다


그림체도 상당히 화려한데다 주인공의 성격도 좋고

가주도 드물게 사람 좋은 인물이라 주인공을 마음껏

지원해주는 등 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에요



제가 웹툰을 그렇게 다양하게 보는 편은 아니라서

지난 번 글 이후로 3편밖에 못 골라왔네용


  1. coin
    댓글을 남겨주세요!작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