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머 가기전까지 뱅송을 해볼까말까라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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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은 똑같은데 2년전쯤 트위치에서 잠깐하고 사람들이 정말로없어서 말하면서 방송을하고싶어도 사람은없고 접었었는데 지금이라도 하면 똑같을지 아니면 조금이나마 다를지 궁금해서 고민글에 써봅니다. 진짜로 하고싶다는 마음은 계속 드는데 사람이없으면 말도 잘안하는 성격이라서 계속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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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군대 가기 전에 3달정도 알바 미친듯이 하고 남은 한달동안 토할 정도로 놀다가 입대했는데...결국엔 현타가 와서 제대하고도 방황을 좀 했었네요...제대하고 오랜 기간 잠수도 탔더니 인맥도 많이 정리되고, 그래도 그 시절에는 재미는 있었지 하고 술 안주거리도 되고 그렇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뭔가 입대하기전에 맘이 싱숭생숭하실텐데  어떤 것을 한다는게 자체가 의미 있을거 같아요. 해보고 안되도 되니깐 저는 해보시는게 좋을듯 진짜 아무 것도 안하다가 입대하게 되면 그만큼 후회되는 것도 없을거 같아요.
  2. 감사합니다~!! 컴퓨터 사양은 그리좋은편은 아니지만 조만간 한번 준비해서 해봐야겠네요 

  3. 이모티콘
    트위치는 잘 안하지만 나름 유튜브 몇 번 해본 사람으로서 감히 조언을 드려보자면 저는 무조건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상 살면서 모르는 사람한테 '나'를 보여줘야 하는 일이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인터넷방송이나 개인콘텐츠는 그걸 해보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시청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지만
    시청자분들이 1~4명일지라도, 그분들이 제 얘기에서 특히나 재미있어 해주시는 부분, 주의깊게 봐주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보를 설명하는 능력, 어그로 끄는 능력이더라고요.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본인도 몰랐던 본인만의 장점을 찾을 수 있어서 저는 시청자가 안 나오더라도 추천드리는 편이에요

    사실 이런거 다 없어도, '하고 싶었는데 못 해봐서 아쉽다' 보단
    '하고 싶어서 했는데 망했다'가 좀 더 나은 결과니까요ㅋㅋ
    술자리에서 안주거리도 늘고요ㅎㅎ

    입대로 인해 방송이 잘되어도 쉰다는 건 큰 리스크지만,
    몇개월이 지나도, 몇년이 지나도 자신과 잘 맞는 스트리머라면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저도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반년~1년정도 운영을 쉰 적이 있는데 꾸준히 기다려주시는 시청자분들이 있어 감동한 적이 있습니다ㅎㅎ

    따라서 저는 한 번 더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떻게든 얻어가실 수 있는 결과가 있으실 거에요!
  4. 긴글 감사합니다! 잠깐이나마 방송을하더라도 사람이 조금이라도 왔으면 좋은마음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