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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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홍해다.

해적으로 유명한 아덴만 지나서 홍해 찍고 수에즈 운하로 들어가는 중이다.

솔직히 해적들은 아직도 무섭다.

해적들이 탈법 한 작은 보트들 체크하느라 최근 당직때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일주일에 한번씩 대피훈련도 했다.


IMG_20220625.png

용병 아조씨들이랑 훈련하다 찍은 사진이다.


(사실 여기엔 두명이 찍혔다. 한번 찾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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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배 탄지 대략 1달 반 좀 넘게 지났다.


바다에선 시간이 빨리 가면서도 느리게 가는거 같다.


....생각해 보니까 9개월 남았네 젠장 역시 시간은 더럽게 안가는게 맞다


그래도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야겠다....어차피 나가지도 못하는거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1. 머야 사진 듬직해.... 저기 하얀거 너머에 헬멧보이는게 2번째 사람인가요????
    그래도 해적으로 유명한곳은 무사히 지나셔서 다행이에요오
  2. 하얀건 접안때 쓰는 브릿지 윙 컨트롤이라고 하는 장비에요
    컨트롤 박스 위에 뿅 튀어나와있는 헬멧이 두번째 사람 맞아요 껄껄
    1
  3. 왕 정답!! 신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