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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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 주말이다. 평소 같으면 늦게 일어나고 집에서 뒹굴거리며 게임도하고 하는 쉬는날이다. 그런데 오늘 낮에 일어난지 얼마안되서 11시쯤에 사장님께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오늘 일하러 와야하는 사람이 아무런 연락없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대신 일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가 나한테까지 연락이 왔다. 나는 어차피 쉬는 날이었고 사장님이 많이 곤란해 보여서 가겠다고 하고 급하게 준비해서 출근했다. 그렇게 출근을 한후에 물류가 와서 물류정리를 하고 정리가 끝나고 나니 주문이 밀려있어서 주문 들어온 것들을 튀기고 조리한다고 바빴다. 조리가 끝난 후에는 부족한 야채를 씻어서 채우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먹은거라고는 아침에 먹은 빵하나가 끝이었다. 하지만 밥을 먹기에는 아직 일하는 중이고 언제 주문이 들어올지 알수가 없어서 먹을수가 없었다. 나는 4시가 되어서야 퇴근할 수 있었다. 퇴근후 집에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한참뒤에 와서 15분 이상을 기다린 후에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 집에 가서도 곧 저녁밥을 먹을시간이라 밥을 먹지 못하고 1시간 정도를 더 기다리고 나서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주말이었지만 바쁘고 힘든 하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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