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인님을 소개합니다!

파라벨룸
@dominico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 동안 강아지를 키우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1년뒤에 어머니가 유기묘 카페에서 우연히 모찌(구) 단추(현)를 보고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상의 끝에 데려왔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적은 있지만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지인들에게 조언도 듣고 공부도 했습니다. 전 주인이라는 사람은 단추 케이지를 집에 놓고 제가 책임비를 드리자 짧은 인사를 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가더군요. 제가 케이지 문을 열어주자 살금살금 나오더니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라구요. 그러면서 후다닥 안방 침대 뒤로 들어가서 숨어서 한 5일 정도를 잘안나오더라구요. (이 밑에 사진처럼)
시간이 지나자 마음을 열었고 사람을 할퀴거나 하악질을 한번도 하지 않은 순한 주인님이십니다ㅋㅋㅋㅋ
지금은 덩치도 커지고 애교도 많아지고 사람을 좋아하는 수다쟁이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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