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전-3화(부제: 거의 폐쇄된 쉘터의 소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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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사기사를 호출했다.

"사기사들이여 다 모였구나"

"예 폐하 무슨일로 부르셨습니까?"

"별일 아니고 그냥 왕궁 하고 대신들하고 좀 소개시켜주고 사기사 규칙에 대해 알려주려고 불렀다."

이때 사기사들은 생각했다. '저럴거면 무게는 왜 잡은거야?' 
아서가 대신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처음 소개한건 뒤로 묶은 은발에 실눈을 한 남자였다.

"먼저 이쪽은 우히힛, 본명은 잭 네오인데, 웃을때 소리가 우히힛 하고 웃어서 내가 우히힛이라고 불러. 우히힛은 내 비서다."

가웨인이 말한다.
"한번 싸워보고 싶군요."
 
아서가 답한다.
"이래보여도 굉장히 강하다구 그리고 너넨 우히힛 못이긴다."

사기사는 전부 어이없다는 기색을 보였다. 그다음 소개해준건 반삭한 백발에 수염이 나있는 노장이었다.

"이쪽은 펜타곤, 우리 왕국 수비대 총대장이다."

다음은 연두색 머리고 머리엔 천사같은 링을 달고 있는 남자였다.

"이녀석은 큐어다. 우리 나라의 책사이자 태초 5인중 한명이지. 내 친구이자 최고의 힐러다."

마지막은 녹색의 매 한마리였다.

"얘는 워글이라고 그린피닉스야 그리고 우리 공중지원부대지."

케이가 물었다.
"공중 지원부대가 그린피닉스 하나입니까?"

"응 이거 하나야ㅋㅋ 그래도 이녀석 하나만 있어도 다른왕국 지원부대보다 강하다."

아서가 말을 이어간다.

"이제 사기사의 4규칙에 대해 설명한다."

사기사의 4규칙의 내용은 이러했다.
1.사기사와 국왕간의 비밀은 존자할 수 없다.
2.모든 전투 훈련은 사기사, 혹은 그와 거의 대등한 존재와 대련으로만 한다.
3.국왕이 자리를 비웠을때 사기사 기사단장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4.사기사는 항상 최전선에 선다.

"왕궁 내부는 우히힛이 알려줄거다."

네오는 사기사들에게 왕궁 내부를 자세히 알려주었다. 훈련장, 식당, 숙소, 사기사 전용 대련장 등등 많은곳을 알려주었다. 안내가 끝나고 사기사들이 찾은곳은 대련장 이었다. 가웨인이 네오와 싸우고 싶다는 이유였다. 그렇게 네오와 가웨인의 대련이 시작됐다.
가웨인은 스피어를, 네오는 거대한 검은 낫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됐다.
'트릭룸'
네오를 중심으로 마력이 퍼져나갔다.

"자 얼마든지 들어오세요. 전 당신의 어떤 공격도 회피할 수 있답니다."

이 말에 가웨인은 큰 공격을 날린다.

"자만이 심하군"
'미니썬'

가웨인이 손바닥 위로 거대한 불덩이를 만들어 네오에게 던졌다. 그리고 그 불덩이는 네오에게 적중한듯 보였다.

"이런건 기만이라 하는것입니다."

네오가 가웨인의 등 뒤에서 말했다. 가웨인은 당황한 기색으로 물었다.

"어떻게 피한것이냐 그만한 크기와 속도를 "

"친절히 답해드리죠. 제가 시작과 동시에 썼던 '트릭룸' 이것은 저를 중심으로 가로세로 5km의 정육면체 모양의 보이지 않는 공간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이 공간 안에서 저는 무적의 존재가 됩니다. 이 공간 안에 있는건 모두 저의 장난감이 되어버리죠. 즉 제 마음대로 조종할수가 있습니다. 단 생물은 위치를 바꾸는 정도만 가능하죠 물론 전 제외하고 말입니다. 이거때문에 국왕께서 당신들은 절 이길 수 없다고 했던것 입니다. 더 설명해 드리자면 이 공간을 벗어나는 방법은 이 공간을 매직캔슬로 지워버리거나 5km 바깥으로 벗어나면 됩니다. 이거 2개 말곤 답이 없어요 이 기술은. 우히히힛"

"정말 짜증나는 기술이로군"

"그럼요 제 마력이 원래 그런 마력인걸요. 그럼 계속 해볼까요."

네오가 공중으로 뜨기 시작한다. 가웨인은 그런 네오를 요격하든 미니썬을 날렸다. 그리고 한순간이었다. '딱' 하는 손가락 튕기는 소리와 함께 그 미니썬은 가웨인이 맞았다. 가웨인과 네오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그 미니썬이라는 기술 모순점이 있군요 이름은 미니썬인데 크기는 드럽게 크네요."

"저 위의 태양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것이지"

그러고는 가웨인이 돌격한다. 네오는 뒤로 돌았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손가락을 튕겼다. 그뒤 네오는 가웨인 뒤에 있었다. 그리고 네오는 낫을 휘둘렀다. 그 일격으로 승부는 결정났다.

"가웨인 당신은 분명 강합니다. 화력으로 보자면 사기사중 가장 강하겠죠. 하지만 그탓에 상대를 분석하지 않고, 너무 포기하지 않으려는 성격이 강해요. 그런 성격은 당신을 죽음으로 이끌수 있습니다."

네오의 피드백을 끝으로 대련은 종료됐다. 가웨인이 당하는것을 본 나머지 사기사들은 네오에게 결투 신청을 하지 않았다. 가웨인이 지나치게 호전적인것도 있지만 다른 사기사들도 자신은 네오를 이길 수 없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날밤 사기사와 아서는 숙소에 모였다. 사기사 1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다. 일단 서로의 마력부터 알리기로 하였다. 가웨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내 마력은 '선파워', 태양빛으로 힘을 얻는다. 태양빛의 양이 많을수록 강해진다. 그리고 내 마력의 속성은 불이다."

그뒤 퍼시발이 말하였다.

"내 마력은 '인첸트', 마력이나 무기등을 강화할 수 있다. 내 마력의 속성은 어둠이다."

다음은 랜슬롯

"내 마력은 '직선광속', 직선상의 거리를 광속으로 내달리지. 직선상이기 때문에 원을 그리거나 구불구불하게는 빠르게 이동할 수 없다. 그리고 마력속성은 빛이다."

마지막으로 케이가 설명했다.

"난 마력이 없어 대신 반신의 육체가 있다. 투신 아그니스의 아들이기에 신체능력 하나는 뛰어나다. 그리고 나만의 검술을 사용한다."

그뒤 여려 이야기가 오가며 사기사들의 모든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아직 안나온것이 있다. 분명 규칙서엔 사기사와 '국왕'간의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인데 정작 국왕인 아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앟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퍼시발이 물어보았다.

"아서, 당신은 이야기는 왜 하지 않는것입니까?"

아서가 답했다.

"그렇잖아도 말하려 했다 지금부터 새겨들어라 내 모든것을 이야기 해줄테니"
                                    -다음화에서




  1. 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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