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게 못 싸운 이탈리아 군 (장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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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댕댕쉑 입니다. 에옹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이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조금은 조심히 다뤄야 하는 주제로 글을 쓰려 하는데요.
'전쟁' 이라는 현상에 대한 모두의 마음이 그렇듯이
저 또한 전쟁이 빠르게 종식되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한 명이라도 덜 다쳤으면, 더 살렸으면 하네요.
본문의 내용은 과거에 행해진 전쟁 기록 중에서
유별나게 삽질을 잘했던 이탈리아 군의 일화를 인터넷에서 몇개 줏어 들고 왔습니다.
지금은 밈이 되어버린 이탈리아 군이 대체 뭘 어떻게 했는지는 천천히 함께 알아 보시죠.
'이탈리아군'에 대한 비하 적인 의도는 없음을 사전에 알립니다.
무엇보다 밈적화 된 내용이기에 실제 기록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외교관: 총통 각하! 이탈리아도 참전한다고 합니다!
My Fuhrer, Italy has entered the war!
히틀러: 두 개 사단을 보내라. 그 정도면 상대할 수 있겠지.
Send two divisions. That should be enough to finish them.
외교관: 그게 아니라, 동맹으로 참전한답니다.
No, My Fuhrer, not against us, but with us.
히틀러: 그건 얘기가 다르지, 열 개 사단을 보내.
That's different. Send ten divisions.
병사가 한밤중에 눈을 떴는데 소대장이 어디론가 나가려는 중이었다. 병사는 소대장에게 어디로 가는지 물었다. 그러자 소대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나라를 위해서는 목숨을 걸지 않는다. 나는 노예가 아니기 때문이다!" 짐을 싸면서 소대장은 매력적인 미소를 보이며 "내가 목숨을 걸 때는 반한 여자를 지킬 때 뿐이다!" ㅇㅅㅇ
그리고 웃는 얼굴로 전선을 이탈했다. 그러자 병사도
"소대장님, 기다려 주십시오!"
뒤돌아본 소대장에게 병사는 이렇게 말했다.
"저도 함께 갑시다!"
이렇게 아침이 되어 다른 소대원이 눈을 뜨면 뜰수록 소대원의 수는 줄어들고 있었다.
실제로 이탈리아 군이 무능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위의 일화들은 대다수가 진실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 많습니다.
가볍게 재미로만 봐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