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아트]심..미안!!(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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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말중에 이 얼마나 훌륭한 말인가?
그러나 가만히만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는게 없고 또 말하는것이 세상이다
세상은 늘 복잡하고 어지럽다
불규칙적이면서도 규칙적이게 늘 그래왔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일상도 그렇고 이글을 쓰는 필자 또한 그렇다
불규칙한 기복속에서 질서를 유지한 우주속에서 말도 안되는것도 종종 말이 되는게 세상에 일어난다
그렇다, 세상은 요지경이고 우린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듯하면서도 한편으로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결국 해답을 향해 기울여지고있는것만같았다
어지러운 삶을 돌이켜보니 우리는 어느새 이만큼의 시간을 보냈고 불완전한 기억에 의존한 사건들을 되짚어보면 때론 이렇게나 완벽할 수 있는가 생각을 할때도있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이세상도 사실 누군가의 뇌속에서 일어나는 상상이 아닌걸까 한번쯤 의심하곤했다
그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등장인물로서 주어진 행동을 수행하고있는 프로그램과 코드가 아닌걸까라고..
생각을 하기에 나는 나로써 존재한다
나를 인지한다
나는 나이기전에 과연 누구인가?
나는 왜이렇게 이기적이면서 진실을 말함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저 방송에서나 여포짓을 하는가..?
심오하고 철학적이고 굉장하고 삐까번쩍한 진리에대한 탐구로 오늘도 김트수는 생각했다
그의 삶은 오늘도 자신을 증명하는 끝없는 투쟁이였다
이게 맞냐?
트수야 한번더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현실의 너는 이렇게 과감하지 않은 쫄본데 어째서 방송에서 이렇게 과몰입하는거니?
좌뇌와 우뇌의 싸움.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 소리가 9할 아니 씨ㅂ할일지 모르는 그의 채팅은 항상 강한 뇌쪽의 승리였고 그에대한 갑분싸는 패배한쪽 뇌가 수습해야했다
그런 주제에 우리 김트수는 또 생각했다
"아오.. 그냥 가만히있을걸.."
방금전까지 이렇게 하면 스트리머가 하하호호해줄거라고 행복회로를 굴렸던 김트수는 얼굴이 잔뜩 시뻘게져서 상황이 아주 안 좋게 흐름을 직감하였다
같은 실수를 함으로써 이것이 김트수라는걸 인지하게 만들고 그가 누가봐도 김트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버린 그의 버리지 못한 천성이라고 볼수있는 어리숙한 행동. 그를 대신하고 그를 만들게하는 버릇이라고 불릴 행위의 인과였다
고로 김트수는 김트수라는 사람으로 오늘도 존재하고있다
김트수는 오늘도 한 스트리머의 방송과 디스코드에서 현실에선 쫄보라서 떠들지도 못하는 아주 추악하고 사악하고 음침하고 못된 회괴망측한 헛소리를 장황하게 떠들었다
물론 아무도 관심을 주지않았다
좌뇌와 우뇌의 싸움중 좀더 강한쪽에만 끌려왔던 김트수는 타인의 뇌로는 좀처럼 납득이 가지않는 현실과 동떨어진쪽의 말실수를한후 그에따른 온전한 자신의 책임에서 도망치고싶어졌다
그것이 김트수의 행동패턴 주기였다
왜 학창시절
조용하던 녀석이 어쩌다가 드립 한번 성공하니까 뿌듯해져서 계속 울궈먹으면서 집가서 잠들때까지 히히덕거리는 아이를 본 경험이 한번쯤있을거다
그것을 배나온 안여돼 아저씨가 된 지금까지도 우리 김트수는 인터넷 방송에 분출하고있던것이다.
(코이츠, 어찌보면 성장이없는걸지도w)
여튼 김트수가 어려서부터 눈치없이 하도 헛소리 하다보니 김트수를 만난 사람들은 다들 뇌 한번 꺼내서 연구해보고싶다는 소리를 하곤했었다
김트수 자신도 어디서 검은 선글라스낀 덩치를 낀 과학자랑 의사가 자신의 뇌를 연구하겠다는 소리만 했다면 당장 스스로 머리통을 뜯어서 제발 검사해달라고 애원하고싶을 정도였다
사람은 사람이면서도 사람에게 이끌리고 호기심을 가진다 그러면서도 타인에게 관심이 없다
김트수 또한 사람. 이것은 트루!
요즘 유행하는 mbti같은걸 한번 알아보면 어떨까도 싶은데 그는 이것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하며 그닥 신뢰하지않았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도 좀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사교성을 조금만 키우면 좋으련만 이어둠의 트수쿤은 그저 방에 불꺼놓고 음침한 눈빛으로 폰안에 아기자기하게 빛나는 스트리머쨩들을 바라보며 우후후훗w하는걸 즐길뿐이였다
김트수는 지부터 완벽하지 못하면서 절대적으로 완벽한 진실을 원했다
그진실 앞에 자신을 온전히 정의해줄 무언가..
항상 특이하다는 소리를 들어온 김트수의 수많은 좌우명중 하나는 "평범한게 최고다"였고 그의 좌우명을 지키기에 김트수는 평범하게 가만히 있어서 시작이라는 반을 가지질 못했다
왜냐하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주변의 간섭에 확실히 듣거나 아니면 아예 듣질말아야했는데 반씩만 들어서 잡캐로 전락했기때문이다
(이래놓고선 부계정은 겁쟁이나 파는것이라고 주장한다)
김트수가 차라리 극단적으로 한쪽에 치우쳤다면 분명 어떤 한자리는 해먹은 상태로 취미가 트수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괴짜가 되었을텐데 그냥 악질트수가 되어버렸다
그러면서도 아직 자신이란 누구인가를 자신이 찾기보단 타인이 찾아주길 바랬으니..
그래서 선택한게 방송은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본건데 버릇 어디 안간다고 이인간은 또 여기서 현실에서 자주 행하던 실수를 또 저지른것이다
누구보다 선량하고 착하고 (특히 뇌가)섹시한 심주안이라는 스트리머의 방송에 또 개떡같은 소리를 하며 많은 이들의 심기에 거슬리는짓을 하였으니.. 이로써 김트수가 주화입마(https://youtu.be/Tlt3m5_q7P0)를 입는것은 너무나 당연한것이였다
이야기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글자수 제한으로 글이 날라갈까봐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쓰기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