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법의 소라고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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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산과 아홉 개의 강을 건너
저 어딘가의 산 속 깊은 동굴에
질문을 하면 답을 내준다는 전설의 성유물이 있다고 한다.
나는 깊고 깊은 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 속 저 멀리 동굴이보이기 시작했다
동굴에 도착하니
제단 하나와 돌로 조각된 소라고동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마치 누군가 관리를 하는 듯 매우 깔끔한 모습이었다.
근처에 흐르는 맑은 샛물에 손을 씻고
가져온 제물을 제단에 바친뒤 고동님께 물었다.
"오오 전지전능하신 마법의 소라 고동님께 묻습니다."
그러자 저 멀리 거대한 소라 고동의 끝부분에서
줄이 나와 당겨졌다.
"이 이야기를 계속 해도 되겠습니까."
동굴이 소리내며 울리기 시작했고
소라고동에서 빠져나온 줄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동은 이렇게 말했다.
댓글 (4)
진단메이커잖
신앙이 부족하시네요. 마법의 소라고동 님이십니다.
갈!!!!!!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