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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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삼겹살 구워먹는데
엄마가 춘천 친구는 어디 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안되면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따라 하길래
결국 참았던게 폭발했어요...
나도 짜증나고 맨날 이력서 넣고 면접 보러 다니고
카페는 나이도 많고 경력이 없어서 안뽑힌다고
화냈어요... 안그래도 오늘 이력서 넣은 것도 읽씹 당해서
기분 안좋은데 밥 먹을 때 그러니까 더 욱했네요...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구인사이트 들어가서
공고보고 지원하고 면접보러오라고 하면 가는데
너무 억까를 합니다 ㅠㅠ
댓글 (10)

저도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안정적이고 꾸준할 수 없다보니 매번 공무원이나 회사 갈 생각 없냐는 말 자주 듣곤 하네요.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확신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T식 답변이라 죄송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