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후기( 음악 추천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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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기컨텐츠인 음악추천 방송의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비가 내려서 분위기도 차분한 상태였는데
잘 어울리는 날이겠구나 싶은 시작이었네요
최근에 백신 부작용 이후에 연달아 여행도 다녀오셔서
정신적으로는 힐링을 하셨지만 몸에는 계속 피로가 누적되셔서
구내염도 생기고 피부도 살짝 조짐이 보이는 상태셔서
오늘 방송은 라디오로 진행을 해주셨네요
음악 추천 방송을 캠없이 하신 건 오늘이 처음이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더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한번씩 생각은 들었는데
그 생각이 실현되었던 오늘 방송이었네요
야나님의 현 표정이라며 그림판에 슥슥 그려주셨던 모습 ㅋ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투표로도 추천을 받아주셨었네요
전에 포인트나 이런걸로 설정해두신거 되게 좋았는데
오류가 많아서 최근에는 계속 도네로만 진행했다가
요렇게 추첨제가 부활했던 오늘이었네요
그리고 오늘은 놀랍게도 잔잔한 방송 분위기의 음악 방송이라서 그런지
모든 지원자들이 노래를 한 곡씩 추천을 할 수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조용히 듣는 분들이 많았나봐요 ㅎㅎ
오늘 시청자분들 중에 냥이에게 간택받은 분이 계셔서
얘기하면서 그림 슥슥 그리셨던 모습이네요
커여운 뒤통수들..ㅋㅋㅋ
다른날도 그렇지만 오늘도 팝송 비중이 엄청 높았는데
예전에 야나님이 많이 들었던, 그리고는 까먹었던 곡들이
포함되어있어서 반가워하면서 곡 리스트를 메모해두셨었네요 😁
오늘은 비오는 날이라서 배경도 좀 맞게 바꿔서 진행을 하셨는데
바꾸는 김에 다른 배경들도 살짝씩 소개해 주셨었네요
추천곡 중에 야나님이 아주 사랑하는 곡도 있었네요
야나님이 연애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이런 곡을 들으면 뭔가 사랑하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신다고..ㅋㅋ
방송이나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때는 막 감정적인 모습을 잘 안보이셔서 그렇지
야나님이 곡에 대한 몰입도가 좋아서 혼자 있을때는 곧잘 눈물도 흘리시는 편이라고.. 😭
저는 예전에는 참 눈물 흘리는 일이 없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별거 아닌데 괜히 그냥 좀 감정이 벅차오를 때가 생기더라구요
어라 왜 눈물이..? 라는게 슬슬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ㅋㅋ
요새 야나님을 따라하는 따라쟁이 딸내미 소야..!
여전히 잘 때는 야나님의 겨드랑이를 파고드는 애기랍니다
소야가 4월에 왔으니까 겨울을 야나님이랑 아직 보낸 적이 없는데
하는거보면 은근히 소야도 추위를 타는 건가 싶긴 하네요
요즘 최애곡이라면서 소개해주셨던 곡인데
어제의 오프닝 곡이었네요 ㅎㅎ
제목은 까먹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듣고 알게 됐었네요
오늘은 비도 오고 노래도 듣고 감성이 충만한 시간들이여서
사람 사는 얘기도 서로 편하게 많이 나눴었네요
주제를 뭐 하나하나 언급할 수는 없지만
유감스럽기도하고 위로도 되고, 고맙기도 한 그런 얘기들이었네요
항상 요런 얘기들 나눌때면 맘이 따듯하고 좀더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당 😄
내일은 드디어 휴방일이 되겠습니다
물론 야나님이 없는 날이 아쉽기는 하지만
아무리봐도 야나님이 휴식이 좀 필요하신 상태라서
내일도 일정은 이것저것 하시겠지만 틈틈이 가능하다면
잘 쉬어주시면 좋겠구나 싶네요
오늘 하루도 함께 이런저런 얘기 나눠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