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쉽니당, 핵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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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ㅇㅅㅇ!
안뇽뇽하셍야! 루비단 여러분들은 무슨 말인지 바로 알아 들으셨죠? 찡긋 (X랄한다)
별건 아니구영, 현재 연재 중인 시리즈? 뻘글?을 잠시 일시 정지 하려합니다용.
아 이거 이거 한마디 했다고 또 이렇게 붙잡으시면 참 사람 곤란해지거든요.
이래서 인기인이란 참 피곤한 것 같습니다.
뭐요
왜요
아 금방 돌아온다니께
저는 글 쓰는것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현실에서 말을 드릅게 못하는 편이라,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내용을 수정 후에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 언어에 뭔가 문제가 있나? 수준까지는 아니고, 대화하다 가끔 버퍼링이 (좀 심하게) 걸리거나
앞 뒤를 바꿔서 전달한다던가 (Ex : 이거 이렇게 저렇게 해 → 해서 저렇게 이렇게 이거)
정말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치명타가 터질법한 돌직구를 날리기도 합니다.
(의외로 눈치는 빠른 편입니다. 바로 사과함.)
내성적 성향을 타고 나다 못해 I 그 자체인 이 쉐키는 성격적인 부분과 위의 언어구사능력이 합쳐졌기에
글을 쓰는 것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을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편한 상대라면 대화하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쉘터에서 뻘글을 자주 올렸던 이유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쓴 시라던지, 소설도 있기는 합니다만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면 공개하고 싶지가 않네요.
뭐 대강 아시지 않습니까 다크한 어둠, 운명의 데스티니 이딴 말들이 주구장창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도 부끄러워 미치겠는데 이걸 공개를 한다? 저 그날 바로 한강 갈 것 같네용. ㅇㅇ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공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올리는 글들 대부분이 이런식의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는 뻘글입니다.
그렇게 유익하지 않아도 여러분에게 그저 잠깐 수준의 여흥 거리 정도로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글 잘 못쓰죠, 네 압니다. 부족한 거 참 많은데도 봐주시고 피드백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아 개노잼 ㅗㅗ 같은 댓글도 올라올 법한데 너무 클린해서 감사합니다.
역시 그스그청 좋은 스머 좋은 청자들만 모여 있는 것 같네요.
제가 함부로 여러분을 이렇다 저렇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보고 느낀 건 그렇습니다.
얌넴도.. 뭐 좋은 분이시고, 믿고 따라갈 수 있을만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요.
암튼, 요약해 드리자면
잠깐 파업함 ㅅㄱ
이런 요상한 글 쓰는 글쟁이 글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