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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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설
오늘의 이야기는 친구와 관련된 이야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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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 왔어"
'왔구나 어서 와'
"염색했네 이쁘네 근데 그러다 빨리 빠진다"
'뭐 어때 다시 자랄거야 오늘도 거기에 앉는구나'
"여기가 제일 편한 자리지 에휴 오늘도 정말 힘들었어"
'그래? 무슨 일이 있었어?'
"사람들이랑 대화가 잘 안돼
일도 너무 힘들고.......그렇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
친구라고는 너 밖에 없는걸 나도 너처럼 되고 싶어"
'그렇구나....하지만 나도 너처럼 살고 싶은걸'
'그래도....언젠간 좋아질거야 나는 널 믿어'
"그래도....나아가야겠지.....나의 삶이 있는거니까"
'그래! 열심히 해보면 분명히 길이 될거야'
"그래도 너랑 있으니까 맘이 편한건 사실이야 향기도 좋고"
'그렇긴하지 ㅎㅎ'
(전화음)
"여보세요 네네 그렇습니다.
네? 정말인가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일 생겼나봐'
"드디어 돈을 모을수 있겠어"
'다행이네 봐봐 아직 포기하기엔 일러'
"뭔가 긴장이 풀리니까 졸리네....."
".........."
'자는구나'
'잘자 친구'
episode 2 -오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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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나요?
이번 이야기는 '어릴적 상상의 친구' 라는 소재로 적어보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대사를 다시 읽으면 혼자 그리고 '나무' 대하듯이 말하지만
'그녀'는 항상 대화를 하고 있었죠
여러분은 추억 속 상상의 친구가 있었나요?
오늘의 낙소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