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후기 ( 설탕님과 합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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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탕 님과의 합방으로 찾아와주셨습니다
좀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 있지만 설명을 좀 드리자면
야나님도 쉬실때 가끔씩 다른분들 방송을 보시곤 해서
설탕님을 원래 알고 계시던 분이었습니다
근데 설탕님이 가지고 계시던 옷 중에 설탕님 취향에 안 맞는 옷이 있는데
그 옷이 야나님은 잘 입으실만한 디자인의 옷이여서
옷을 거래(?)하러 가시는 김에 설탕님이 춤을 잘 추시는 분이라서
춤을 좀 배워보면 어떨까~ 하고 시작된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공지를 보셨던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방송을 켜고 춤연습을 하는 건지 야나님께서는 모르고 계셨어서
연습실에 도착하시고 나서 어라?? 하고 급하게
공지를 올리신 이후에 설탕님 방송에서 나타나셨었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보는 모바일 방송이었습니다
연습하면 땀으로 앞머리가 젖겠다면서 한번 들어보시던 모습
제가 다른 분들 소식은 전혀 모르지만
오늘 하시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설탕님도 최근에
몸이 안좋으셨던 모양이더라구요? 아이구 참..
야나님도 최근에 마냥 음식을 잘못먹었나 하고 싶었던 게
어제도 증상이 다시 생기면서 휴방까지 하셨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오늘 설명해주시기를
자는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선풍기로만 의존하다보니까
컨디션이 좀 더위를 먹은 상태가 아닌가 하고 말씀해주셨었네요
그냥 음식이 상한 거 였으면 좋았을 것을
컨디션 이슈라서 안타까웠던 소식이었네요
그럼에도 두분이 오늘은 많이 나아지셨는지
춤을 가르치고, 배우는 방송으로 찾아와주셨고
이렇게 함께할 수 있었네요
방송을 아이폰으로 하셔서 글씨가 작은탓에 두분이 자꾸만 앞으로 오셨었는데
자꾸 그러시면 심장이 아파요..ㅋㅋ
가끔 모바일 방송 볼때마다 느끼지만 너무너무 이쁘게 잘 나오시는 거 같아요..ㅋㅋ
시작하기전에 방송 설정 의견도 물어봐주시고
거울도 슥슥 닦아보시던 친절한 설탕님
시작하기에 앞서서 스트레칭 시간!
전 이 허리푸는 것만 보면 괜히 약수터 생각이 나더라구요..ㅋㅋ
오늘 총 두 곡을 배우셨는데 첫 곡은 LOVE DIVE 였습니다
야나님이 종종 춤을 연습해서 저희한테 보여주시곤 했는데
배우는 모습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보게 된 건 처음이었습니다
야나님께서 막 요령이 좋아서 처음하는 걸
빨리빨리 배우시는 스타일은 아니신 편인데
오늘 배우신 춤은 정말 빨리 배우시더라구요?
동작의 순서랑 구성 자체를 외우시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모습을 보여주셨었네요 👍👍
열심히 불태우신 후에 잠깐 쉬면서 소통시간
이제 이 방송은 제껍니다
두번째 곡은 TOMBOY였습니다
예정된 곡은 아니었지만 논의끝에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앞선 곡보다는 템포가 빠른 곡이어서 박자를 맞추기는 힘들었지만
동작자체는 금방금방 외워서 따라하시던 야나님이었네요
똑똑하셔라..
연습실 대여 시간 끝나기전에 잠깐 소통
오늘의 아무튼
오늘 갑자기 마음의 준비도 전혀 안된 상태로 방송해주신건데
너무 열심히, 또 잘 해주셨던 야나님이었네요
아직 컨디션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몸 움직일 정도면 조금은 나아지신건가 싶었네요
오늘 설탕님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방송보시던 분들도 따라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었네요
이번주는 최근에 일정이 좀 밀린 부분들이 있어서
이래저래 컨텐츠를 가득가득 눌러 담아서 방송을 해주실듯하네요
그럼에도 다른 것보다도 몸상태가 빨리 회복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야나님이 건강 관리 신경을 제법 쓰시는데도
마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시는게 쉽지가 않네요 😥
아무튼!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은 좀더 좋은 몸상태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라봅니다
대참사 합방일뻔했네요~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