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후기( As Dusk Fal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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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저녁입니당
서서히 후기 쓰는 것에 압박을 받는 느낌이라서
후다닥 쓰고 도망치겠습니다..ㅋㅋ
늘 오시던 9시에 오셨던 야나님이었네요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던 쉘터의 메인화면 😄
매번 글씨가 자신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야나님이지만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내용도 고려해서 글씨체랑 필기구 질감
바꿔가면서 롤링페이퍼 내용을 완성시켜 주셨더라구요 ㅎㅎ
옮겨 적으면서 써드린 문구자체도 한번 더 읽을테고
내용이 더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면서도
써주신 정성이 감사했던 롤링페이퍼였습니다
운전 관련 얘기가 좀 나왔었는데
하.. 참 안타깝지만 도로에 나가보면 진짜 안전하게 운전하시는 분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더라구요.
저는 원래 성격도 남한테 피해주기를 싫어하지만
안전 관련된 건 한번의 해프닝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아서
운전같은 것도 정말 조심해서 하는 편입니다
물론 그 성격에 더해서 우주방어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께
운전을 배운 탓도 있겠습니다
(성향 자체도 물려받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안전에 대한 기준이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운전 실력에 대해서 자만하는 사람이 빈번하게 보이고
정말 위험해보이는 순간들이 많더라구요
사고라는게 예상을 벗어나 대처가 불가능하니까 일어나는 것인데
본인들 예상대로만 상황이 흘러갈 거라고 착각하는게
오만하기도 하고 안타깝더군요
야나님께서도 조만간 운전을 배우실텐데
배우실 때 좋은 멘토를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못피하는 사고는 생길 수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어 운전 스타일을
잘 체득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오늘의 게임..!
스토리 게임인데 선택지를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하고
스토리 진행이 그에 따라 분기점이 아주 다양하게 나뉘는 방식이었습니다
딸아 아무리 그래도 신발 신고 침대에서 방방 뛰다니
결국 기억 못하셨던 비밀번호 ㅋㅋ
서커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나님의 성향이 담긴 중간 요약도 한번씩 나왔었네요
게임 속에서도 못참으시던 설거지 ㅋㅋㅋㅋ
너무너무 이쁜 딸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진짜 상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에 휩싸이지 않을까..
은근히 잘맞던 농담 듀오 ㅋㅋㅋ
점점 선과 악의 경계가 흐릿해지던 과정
다시 돌아온 중간 요약
지나간 분기점들도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었네요
이런 선택지도 주어졌었네요
나설 준비 완료! ㅋㅋㅋㅋ
범인(?) 가족들의 과거
참.. 자식 교육 잘시키십니다 아버님
게임 중간중간에 빛나던 주인공의 농담 따먹기가 여기도 나왔었네요 ㅋㅋ
이거지!
아마도 성장한 딸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여성분으로
오늘의 게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엔딩인줄 알고 당황했는데
아직 챕터가 남아있더군요
내용 자체도 몰입도가 좋았고 급박하게 선택도 해야되서
더더욱 몰입해서 게임을 같이 진행했었네요
그럼에도 중간중간에 나름 웃어 넘길만한 부분도 있어서
피로감을 덜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원래 휴방일정인데 변경을 해서
오늘 게임을 이어하시기로 했습니다
스토리 게임 자체를 끊어하기도 아쉽지만
아마도 야나님께서 연달아서 휴방하시는 것도
내심 미안해하시는 것도 있을 거 같은데
(휴방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활용하셔도 괜찮습니다..ㅋㅋ)
아무튼 일단은 내일 와서 As dusk Falls 엔딩을 목표로
달리시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저 게임이 시청자 투표로도 선택지 진행이 가능한데
야나님은 그냥 직접 진행하셔서 나름 진행 속도도
빠를 것 같아서 예상 플레이 타임이 보니까 7시간 정도라서
빠듯하게 하면 얼추 2일차에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에 야나님께서 이리저리 식단도 하시면서 체질이 바뀌셨는지
돌리려는 시도도 하시던데 나름대로의 방식을
잘 찾아서 컨디션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뭔가 신경은 많이 쓰시는데 눈도 붓고 목도 좋지 못했던 날이
의외로 많았던 것 같아서 안타까웠네요 😥
아무튼.. 내일 오신다면 내일도 반갑게 인사하고
게임도 함께 몰입해서 진행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
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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