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깨비썰]알바중에 무언가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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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음슴체 쓸게요
그니깐 이 이야기는 작넌 12월인가? 11월인가 했음
오전 알바중에 1시~2시 쯤인거 같았는데 손님이 없던 시간대였음
부부사장님이였는데 님자사장님께서 박스를 버리고 오라 시켜서 문을 열었는데 앞에 가게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어떤 여성분이 계셨음
그 분이 말씀하셨는지 내가 먼저 말을 걸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화 내용은 이랬음
아직 장사 하냐?
아직 장사 하고있다
뭐 이런 내용이였는데 그 손님 왼쪽 뒤에 2명의 부부가 서 있었음 그 귀신인지 신인지 모를 손님이 먼저 가게 들어가거 바로 왼쪽 손님이 들어가길래 먼저 들어온 손님께 물었음
혹시 몇분이세요?
근데.... 부부손님이
저희요? 두명이요
이래서 어? 못 들으셨나? 하고 쓰레기를 버렸음 근데 가게 들어가니 부부손님만 있는거임 그래서 여자 사장님께 물어봤지
어? 손님 한 분은 어딧어요?
누구? 저분들?
아뇨, 2팀 들어오지 않았어요? 분명 2팀이였는데... 나가셨나?
누구? 저분들 말곤 안 들어왔는데?
이래서 안돼겠다 CCTV보자 해서 봤는데 나 혼자 가만히 상자를 들고 서있었고, 부부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게 찍혀있던거임
분명 여성 손님이 먼저 들어갔는데....
그리고 그날 장사가 엄청 잘됐다고 (300 벌었다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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