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다들 agf 갈 때 난 전시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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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놈은 미술십덕이라 이런 전시회 좋아합니다.
어제 12월 3일에
1시30분?으로 버스2번 갈아타고 도착.
들어가마자 (정문인듯) 1층인데 진짜 디올, 버버리는 기본이고 프라다, 구찌 유명한 브랜드 다 있음
시계브랜드가 젤 많았음 직원분들도 눈만 봤는데도 너무 잘생겼음 모델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객들도 뭔가 다 고급진 느낌임 나는 대충 회색 츄리닝 입고 갔는데 뭔가 인싸들 사이에 낀 아싸느낌
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갔는데 미친 개깨끗하고 세련됐음 ㅋㅋㅋㅋㅋㅋㅋ
전시회가 6층이라 에스컬레이터 가는 중인데 (한 5층쯤?)
ㅈㄴ큰 크리스마스 트리 있음
사진은 6층에서 찍었음 왜냐하면 5층 도착하자마자 직원분이 '이쪽으로 가시죠~~'하시고 사람도 많아서
찍을 시간이 없었음 뭔 크리스마스 마을 이벤트라고 들음
아무튼 6층 와서 도착하고 네이버 애매로 했는데 티켓 받은 곳에서 한참 머뭇거림ㅋㅋㅋㅋㅋㅋ
아싸쉑이라 ㅋㅋㅋㅋㅋㅋㅋ 10분 머뭇거리다 용기내서 와서 핸드폰 번호 뒷자리 뭐냐고 했는데
잘못 이해해서 000-0000-'1234' 이걸 말해야 하는데 '34'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제대로 말하고 줄서서 15~20분 기달려서 들어감
작품을 찍기 찍었는데 다 보여 주면 좀 그러니까 조금 보여줌 (사실 많이 안 찍음 그리고 많이
흔들림)
마음에 든 작품만 사진만 올림
이제 마지막 작품이자 메인 작품
작가의 의도인지 입구바닥부터 무지개과흑백이 있는 성게가 그려진 바닥이 있다
이것이 메인작품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찍음
메인 작가의 작품들
솔직히 말하면 젤 좋았고 잘 그렸음
사진때문에 모르겠지만 이 작품은 물감이 아니라 자수로 만들어짐
처음볼때 신선했음
출구 쪽이 굿즈샵이 있는데 드럽게 비쌈
그리고 칠판이 있는데 글씨나 그림 그릴 수 있음
나도 썼는데 깜빡하고 안 찍음 머리 콩>_<★
다보고 버스타고 다음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햄버거 먹고 집에 감
전시회 후기 (개인적 소신발언 주의)
별로였음
분명 안내책자 소개글에서는 막 '독창적 방식으로 자신만의 여술세계'라고 했는데
독창적인거 떠나서 보는 구성, 배치등 다 재미없었음
위에 올린 작품이 그나마 좋은데 몇몇 작품 중에 '아니 저딴게 그림이라고?' 하는 작품이 있었음
집에가서 가는 동안 좀 화났음
아닌 야발 다 그래피티고 팝아트고, 일반인아는 캐릭터가 있다고 다 트렌드인줄 알아??
(여기서 더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더 말하면 더 아파서 안하겠음)
이 링크로 가면 다 나오는건 아니지만 무슨 작품인지 알 수 있음
TMI
햄버거 먹을때 2개 먹음